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23)
'참외'의 어원 동의보감에 "甜瓜 참외"라는 기록이 있구료. 첨(甛 또는 甜)은 단맛이라는 뜻인즉, '단 맛을 내는 오이'라는 뜻 되겠소. 참새, 참치, 참게, 참나리 등에서는 '참-'이 어떤 장르를 대표하는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것 같소만, 참외는 예외였던가 보오. 甜瓜(첨과) -> 첨외 -> 참외 위와 같은 전차로 된 것이 아닌가 사료되었소. 뭐.. 아님 말고. ------- 2019-07-29 추가 ------- 정확한 사실은,동의보감(1613)보다 앞선 향약집성방(1433)에 이미 첨과(甛瓜)의 향명으로 "眞瓜"가 기록되어 있소.[참 진 + 오이 과] 구조이므로 처음부터 '참외'였음을 알 수 있소.즉, 참외의 원래 뜻은 '단맛을 내는 오이'가 아니라, '진짜배기 오이'라는 뜻.아울러, 요샛말로 오이라 부르는 ..
대륙의 볼펜, Paper Pen 뭔가 질렀을 때 사은품으로 달려 온 볼펜. 검정 바디에 금빛 타이포로 "Paper Pen ball point pen 1.0mm"라고 새겨져 있었으며, 나름 뚜껑도 갖추고 있으되, 겉 재질은 종이로 사료되었소. 볼펜은 이와 같이 단순한 1.0밀리 촉이었고, 심이 다 될 경우 이처럼 잡아뽑아서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있었소. 뒷면을 볼작시면, 이렇게 휑하니 뚫려 있었으며, 얇은 종이를 칭칭 감아 만든 것임을 수이 알 수 있었소. 그런 전차로, 왠지 부검해 보기로 하였소. 겉의 검정종이를 뜯어내니 안에는 얇은 종이가.. 이처럼 고운 속살을 드러내었소. 검시관의 손길이 섬세하지 못하매, 처참한 몰골로 갈갈이 찢기는 참사를 피할 수 없었음이오. 어찌되었던간에, 저 속심 종이도 펼쳐 보았소. 신문지. 무려 신문지를 ..
소햏도 한 때는 간지남이었다능..; 때는 바야흐로 1983년의 늦겨울. 최모 어르신의 5/6번째 아드님 최모씨의 결혼식을 맞아 여러 식구들이 모여 사진을 찍었소. 이 때는 소햏도 나름 세상 짬밥 몇 수저 먹었던 때인지라, 요행히 가족들 사이에 면상을 디밀 수 있었소.
CD/DVD 레코딩 프리웨어 ImgBurn 불법소프트웨어를 색출/제거하는 과정에서, ODD 번들로 딸려온 네로 버닝 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지침이 있었소. 하드웨어 번들까지 모두 삭제하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하였소만, 뭐 그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처치하였소. 이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소~ 호호호.. 윈도XP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디스크 레코딩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는 하오만, 이건 당연히 미덥지 못하므로, 우리는 성능 좋은 프리웨어를 찾아 쓰면 되는 것이오. 오늘 소개할 프리웨어는 ImgBurn 되겠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 프리웨어라고 밝히고 있으니, 양껏 써도 되오. 일단 위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실행을 해 보쇠다.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오. 일반적인 파일을 디스크로 구우려면, '..
해남 대흥사 휴가를 맞아 참으로 오랜만에 고향 근처 대흥사엘 다녀왔소. 어릴 적에는 별로 대단찮게 생각했던 곳이오만, 이번에 가 보니 산세와 숲과 사찰 모두 어디 내 놔도 뒤지지 않을 듯 하여 새삼 놀라웠소. (입장료는 2,500원;) 좀 멀긴 하오만.. 언제 한 번 지인들과 함께 해남 원정대를 결성하여 여기 저기 둘러볼 수 있으면 좋겠소.
간만에 고향으로 휴가.. 휴가 내기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동생군이 모처럼 휴가를 내었기에, 소햏 또한 휴가를 내어 참으로 오랜만에 네 식구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소. 그런 전차로, 이번 주말까지는 잠수 되겠소.
마리아치 라틴 거리 공연 남부터미널에 갔다가 왠지 갑작스런 거리 공연을 하기에 흥미롭게 감상하였소. 소햏이 왠지 좋아라하는 라틴풍 음악이어서 참으로 즐거웠소. 멕시코 출신 5인조 밴드인 '마리아치 라틴'이라 하더이다. 다섯 명이서 20가지쯤 되는 악기를 이것저것 연주하더이다. 트럼펫 솔로가 느닷없이 길로 내려와서 여기저기 움직이며 재밌는 연주를 선보였소. 어마어마한 볼륨의 베이스기타(?) 흥겨운 중남미 음악에 필받은 외국인 관광객 또한 멋진 춤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소. 이런 문화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오만, 촌구석에 사는지라 가끔 이렇게 서울구경이라도 가지 않으면 보기 힘들구료..
진정한 간지란..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