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23)
골룸 액션피규어 만들기 1 어느 사이트에선가 '구체관절 인형'을 보고는 그 아름다움에 원츄 백만표를 쌔우며 반해버린 일이 있소. 소햏 성격상 그러한 물건을 보면 '나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하는지라, 팔방으로 알아보아 그러한 물건 만드는 법을 대략 알게 되었소. 허나, 만드는 법만 알면 무엇하리오, 이쁘게 만드는 데는 손재주가 없는 것을.. 그리하여 택한 소재가 바로 그것이오. ET와 요다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캐릭터, 골룸. 맘 같아서는 일사천리로 착착 제작에 들어가 금새 완성해내는 햏력을 발휘하고 싶었으나, 일이 그다지 녹록치 않으며 또한 '귀차니즘의 귀환'은 매양 있는 일이라.. 물경 보름에 걸쳐서야 간신히 머리 몸통 팔다리 모양을 이루는 데 그쳤소. 이에 중간 결과물을 쌔우오. 물건을 만들기에 앞서 스케치는..
나즈굴의 용(와이번) 만들기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대략 18시간에 걸쳐서 피규어를 하나 만들었다. 이름하여 '나즈굴의 용'(일설에는 '나즈굴의 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다소 둔하게 생긴 와이번이다(와이번이라는 것은 날개만 있고 발이 없거나, 박쥐처럼 앞다리가 날개로 된 용을 말한다). 바로 요놈.. 재료는 에폭시 퍼티. 에폭시 퍼티는 찰흙처럼 조물닥거려서 형상을 만들고 몇 시간 기다리면 딱딱하게 변하는 플라스틱이다(홈쇼핑의 '믹스 앤 픽스'와 흡사하다). 먼저 대충 어떤 모양새인지 인터넷을 뒤져 확인한 뒤, 개략적인 구조를 그려본다. 어차피 만들면서 상당한 왜곡이 가해질 것이니 대충대충 한다. 그리고 퍼티를 적당량 반죽해서 몸통 모양을 잡는다. 퍼티가 굳기까지 30분 정도는 매만질 여유가 있다. 포인트! 꼬리를 좀 길-게..
주사기 모양의 샤프 소햏 중딩 시절, 어느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기발한 샤프를 하나 보았으니, 바로 주사기 모양의 샤프였소. 다소 두툼한 굵기에 파란색 액체까지 들어 있었소. 저 서해 건너 대륙에서 온 것이라 품질은 별로였소만, 분명 획기적인 디자인이었소. 그 추억을 되새겨, 주사기에 샤프를 내장해 보았소. [재료 : 멀쩡히 잘 작동하는 샤프 한 자루, 실습 때 샙쳐 온 인슐린 주사기 한 자루] 전반적인 모양새 되겠소. 설계 미스로 주사기 한 자루를 날려먹은 끝에 두 시간만에 완성하였소. 촉은 이리 생겨먹었소. 심은 가장 널리 쓰이는 0.5밀리짜리가 들어가오. 매우 안타깝게도, 만드느라고 주물럭주물럭 부비부비 했더니 눈금이 죄다 지워져버렸소. 눈금이 남아있으면 훨씬 리얼했을 텐데.. 내부의 구동부는 이렇소. '투투펜'에서 뜯..
계산자를 만들어 보자 70년대에 '전자계산기'가 보급되기 전에는 골치 아픈 숫자 계산을 하려면 어떻게 했을까. 대개는 '종이와 연필'이라는 만고의 발명품을 쓰거나 주판을 이용했지만, 끔찍한 공학계산을 하는 데는 '계산자(계산척)'이 거의 유일한 도구였다(고 한다..;). 인류가 달을 밟은 것이 1969년이니, 그 당시 계산자가 얼마나 중요한 아이템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계산자(slide rule)'라는 것은 17세기에 유럽의 누군가가 만든 거라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백과사전을 찾아 보자) 쉽게 말하자면 '로그'의 원리를 이용해 곱셈과 나눗셈을 할 수 있게 만든 계산도구이다. 문과출신 주제에 '로그'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해라. 어쨌든 저쨌든 오늘은 계산자를 만들어 보도록 하..
석가탑, 다보탑 미니어쳐 먼저 올린 단두대, 생각하는 사람 등과 같은 시기에 만든 작품 되겠소. 역시 재료는 와레바시-_-;요. 다보탑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소.
'생각하는 사람' 미니어쳐 앞에 올린 바 있는 단두대와 더불어 고3 때 만든 것 되겠소. 나무젓가락을 커터칼로 깎아서 만든 건데, 그닥 깔쌈하진 못하오.
단두대(기요틴) 미니어쳐 소햏의 고3 시절('98년) 작품 되겠소. 당시 이런저런 자그마한 조각품을 만들어서 학교 축제 때 미술전 한 귀퉁이에 전시한 바 있소. 그때가 벌써..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학창시절이여.. 크흑..∏_∏.. '기요틴'이라고도 하는 단두대요. 당시 세계사 책에서 프랑스혁명을 묘사한 삽화를 보고 만든 것으로 기억하오. 왼편에 있는 반짝이는 것은 백원짜리 동전 되겠소.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오..
셀빅 Dx 2003년, 모빌리안Ⅱ, 이지프로, 셀빅Nx를 모두 뒤로 하고 셀빅 Dx를 또 질렀다(역시 중고). Nx와 Dx의 차이는.. 1. Nx는 곡선적, Dx는 직선적인 디자인. 2. Dx에는 뚜껑이 달려 있다. (다른 케이스에 담아둘 필요가 없다) 3. Nx는 한자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Dx는 한자와 일문도 지원. 4. Nx는 롬이 1메가, Dx는 8메가. (Dx에는 영한, 한영사전과 몇몇 유틸이 롬에 내장되어 있으므로 메모리를 더 넉넉히 쓸 수 있다) 5. 움.. 왠지 Dx가 더 좋아보임.-_-;; Nx와 Dx Dx의 뚜껑. 속칭 '빨래판'이라 하여 평판이 좋진 않았으나, 별도의 케이스 같은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만족스러웠다. 액정 비교. Nx는 녹색인데 비해, Dx는 미약하게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