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이판 여행기 2. 마나가하섬 2004년 8월 8일. 사이판에서의 첫 날. 종일 봉사활동으로 바빠서 사진 한 컷 찍지 못했소. 그래도 처음으로(!) 느껴본 이국적인 정취는 과연 좋더이다. 8월 9일. 사이판섬의 서북쪽에 있는 작은 섬, 마나가하에 갔소. (제주도에 우도가 있는 것과 같소) 해변을 따라 한 바퀴 휘이- 도는 데 10분 남짓 걸리는, 작은 섬이오. 스노클링 장비 등, 충분히 즐길 준비를 하고 가지 않으면 별 볼 일 없다고 해서 '가나마나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오. 작아 보이지 않소? 이 섬은 산호초가 둘러싸고 있어서, 스노클링에 최적화된 해안을 갖고 있소. 소햏은 물에 들어가는 것을 완강히 싫어하므로 스노클링을 하지 않았소만, 인데스와 마노스는 물 속에서도 즐겁게 놀더이다. 즐거워 보이지 않소? 섬 자체는 그닥 별 볼.. 사이판 여행기 1. 사이판으로 사이판. 혹자는 싸이판이라고도 하지만, 왠지 '싸이-'라고 하면 'p' 묵음의 'psy-'가 생각나버리므로, 그냥 사이판이라 하쇠다. 지난 2004년 8월 7일, 소햏과 인데스, 마노스는 5박 7일의 일정으로 사이판에 갔더랬소. 이유는 북서울지구촌교회의 단기선교에 동참하는 것이었지만, 그 방면에 대해서는 일단 생략하고, 여행 차원에서 이야기하려 하오. * * * 사이판. Saipan. CNMI(북마리아나제도연방)의 수도.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외교와 국방을 제외하고는 독립국가와 같음. 더 자세한 것은 네이버 같은 데다 물어보시오. * * *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비행기표를 받았소. 그런데.. 왠 'MS'? 괴이히 여겨 주변을 살펴보니, 남햏들은 'MR', 여햏들은 'MS"가 .. 무는고양이 핸드폰줄 만들기 은진햏의 덧글에 필 받아서 만화 '아즈망가 대왕'에 나오는 '무는 고양이'(?)를 만들어 보았소. 만드는 과정은 고양이A와 대략 같소. 점토를 잘 반죽해서 적당량 덜어 몸통, 머리, 앞/뒷다리 등 각 부분을 대충 만드오. 대충 붙이오. 머리, 귀, 꼬리 등을 붙이는 과정은 생략하오. (사실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이오..;) 요넘은 무는 게 뽀인뜨이므로, 쇠고리를 입에 박고 핸드폰 줄을 걸었소. 색칠은 역시 에나멜 물감(회색, 백색, 흑색). 칠후 방수도료를 발랐소. 고양이A와 함께. 크기 비교는 언제나 백원짜리로..; '아즈망가 대왕'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았소. 고양이 핸드폰줄 만들기 점토로 SD 골룸을 하나 더 만들다가, 굳는 동안 문득 생각나 만들게 된 고양이 핸드폰 노리개요. 최대한 큐트하고 카와이하게 만드려 했으나, 역시 날림 되겠소..; 점토를 적당한 크기로 덜어 조물딱 조물딱 잘 반죽한 다음, 대충 몸통 모양을 만드오. 다리를 만들기 위해, 점토를 가늘게 늘여서.. 요렇게 두 동강을 내오. 낭중에 다리를 적당히 잘라낼 것이니, 길이는 대충 해도 상관 없소. 몸통이 대략 굳었으면 다리를 적당한 위치에 붙이오. 저래 놓으니 마치 뿌리째 뽑은 어금니같구료. 그 다음, 대가리를 적당한 크기로 빚어 몸통에 붙이오. 대가리에 귀를 붙이오. 몸통에 꼬리를 붙이오. 그리고 등 한복판 적당한 위치에 쇠고리를 박았소. 핸드폰 노리개로 쓰기 위함이오. 대략 틀은 잡혔으니, 이대로 굳히오. 어느..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 2 2004년 4월 5일 작업. 머리로 쓸 공이 대략 굳었소. 속심으로 쓴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기 위해 칼바리아를 들어냈소.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였소. 워낙에 엉성하게 한 터라, 점토 두께도 균일하지 않고 울퉁불퉁하오. 허나 소햏은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오~..; 만화 캐릭터가 모델이므로 면상은 대략 만화적인 느낌으로 만드오. (사실, 실사적인 느낌으론 만들 능력이 없소..;) 코도 세우고 턱도 깎고.. 저 눈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큰 근심거리이오. 머리는 잠시 미뤄두고, 이제 관절구를 만드오. 공모양으로 굳혀둔 것을 반으로 짜개고, 이와 같이 고무줄이 지나갈만한 통로를, ROM(관절가동범위)에 알맞게 만드오. 소햏은 0.5mm 고무줄을 사용할 것이니, 통로를 1mm 가량으로 하였소. 손목에 붙을 관절구..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 1 연전에 '골룸A'를 만들 때 구체관절의 방식을 일부 도입한 바 있지만, 실력이 미천한지라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드랬소. 그리하여, "뭔가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 보자!" 라는 일념 아래 고심한 끝에 구체관절 인형을 함 만들어 보기로 작정하였소. 무당 장구탓 한다고, 꼴에 이런 저런 재료와 도구를 사재기한 끝에 작업을 시작하였으니, 이에 작업일지를 올리는 바요. 2004년 4월 4일, 작업 시작. 언제나 설계부터. 무엇을 모델로 하였는지는 부끄러우니 밝히지 않도록 하겠소. 대개의 구체관절 인형은 신장이 30~60센티 가량이지만, 큰 것을 싫어하는 소햏의 성격상, 키 15센티로 정하였소. 그림에 표시된 동그라미들이 관절에 들어갈 구(球) 되겠소. 측면.. 골룸 핸드폰줄 만들기 SD라 함은 Super Deformation의 약자로, 신체비율을 극단적으로 변형하는 것을 말하오. 흔히 볼 수 있는 2등신 캐릭터들이 바로 그 예가 되겠소. 일부에서는 SD를 'Short Dari'의 약자라 주장하기도 하오. 이참에 맹글어본 것이 바로 SD버전의 골룸 되겠소. 만들 줄 아는 게 골룸밖에 없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소..; 재료는 역시 에폭시 퍼티 되겠소. A제와 B제를 적당량씩 덜어 1:1로 반죽하오. 뒤의 그림은 스케치 되겠소. 반죽을 잘 섞으면 회색의 찰흙 비스무리한 형상이 되오. 대충 모양을 잡아 그대로 30분 이상 방치하면 딱딱하게 굳어 플라스틱이 되오. 뒤통수에 끈을 박고, 얼굴의 성형을 시작하오. 한 번에 모양을 완성할 생각은 말고, 조금씩 성형하고 굳히고, 그 위에 반죽을 씌.. 골룸 액션피규어 만들기 2 (완성) 드디어 완성했소~ 초장에는 대충대충 각만 잡고 나중에 세심하게 다듬으려 하였으나, 결국 막판에는 이것저것 귀찮아서 날림으로 완성해버리고 말았소. 도색 채비를 하였소. 먼저 각 부분은 건성건성 사포질을 해 두었소. 에나멜 물감과 신너, 붓 등을 썼소. 화이트, 그레이, 탠, 옐로, 레드 등을 대충 섞어 살색을 칠했소. 칠이 딴 데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쑤시개에 꽂아 효시해 두어야 하오. 처음 칠한 것보다 조금 진한 색으로 얇게 한 겹 더 칠하고, 샤프심을 사포에 갈아서 여기저기 문질러 명암과 지저분함을 표현(한다고) 했소. 마감재로 '무광 탑코트'를 뿌려주었소. 요걸 뿌리면 에나멜의 번들거리던 광택이 없어지고, 물감이나 샤프심 가루가 묻어나오는 것을 막아주오. 이제 조립을 할 시간이오. 조립에 필요한 ..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