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를 핸드폰줄로 만들어보오.
이미 시중 캐릭터샵 등지에서 라이센스 모델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기는 하오만, 직접 만드는 것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소?
대략 형체를 만드오. 소햏은 석소점토를 썼소만, 에폭시 퍼티나 지점토를 써도 또한 무방하오.
생김새가 아주 단순하여 어려울 것이 없으나, 좀더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SD 형태로 하였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힌 다음, 적당히 깎아내고 사포질을 하는 식으로 만드는 게 좋소.
색을 칠하였소.
먼저 사포질을 한 뒤, 적당한 위치에 핸드폰줄을 달 쇠고리를 박아두오.
소햏은 뒤통수를 애용하는 편이오.
디자인 커터로 적당한 홈을 낸 다음, 초강력 접착제 한 방울과 더불어 쇠고리를 박으면 쉽게 끝나오.
* 에폭시 퍼티로 만들 경우는 쇠고리 박을 홈을 파는 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굳기 전에 미리 박아두어야 하오.
(물론 드릴이 있다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터이오.)
배색은 아주 단순하오. 일단 마스크 부분을 흰색으로 칠하고, 그밖은 죄다 검정으로 칠하면 되오.
소햏은 에나멜을 써서 좀 빤딱거리는 게 있소만, 검정은 되도록 무광이 좋겠소.
물감은 코팅제와 다른 용매를 쓰는 것으로 하여야 하오.
예를 들어, 방수코팅제가 수성이라면 물감은 에나멜이나 락카 등 유성으로 하여야 차후에 대참사를 피할 수 있소.
소햏은 탑코트(수성)를 쓰므로 에나멜 물감을 골랐소(사실 에나멜밖에 없소).
바탕색이 다 말랐으면, 마스크 부분을 탑코트 등으로 한 겹 코팅해야 하오.
그래야 얼굴을 그릴 때 번지는 참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오.
탑코트가 다 말랐으면, 부드러운 연필로 얼굴 스케치를 살짝 해 두오.
그냥 무턱대고 붓을 들이밀면 비례가 엉망진창인 표정이 나오기 십상이기 때문이오.
너무 힘줘서 그어버리면 코팅이 벗겨져 또한 낭패가 되니 주의하여야 하오.
스케치를 바탕으로, 세필에 물감을 묻혀 조심스럽게 칠하오.
젊은 나이에 '수전증'이라는 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오.
소햏도 최선을 다했소만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어쩔 수 없구료..;
칠이 다 말랐으면 방수코팅을 해야 하오.
탑코트도 있지만, 늘상 부비적거리는 핸드폰 노리개에 뿌리기에는 심히 부족하오.
소햏은 파디코사의 수성 방수재를 사용하오.
붓으로 가비압게 한 겹 바르고, 바짝 말린 후 또 한 겹 바르고, 잘 말린 후 다시 한 겹 바르고..
어쨌든 정성스레 여러 겹 발라두어야 나중의 참사를 피할 수 있소.
(여러 겹 발라도 자꾸 만지작거리면 결국 색 지워지는 건 막을 수 없소.)
크기 비교 되겠소.
아래 놓인 것은 여느 때처럼 100원짜리요.
이미 시중 캐릭터샵 등지에서 라이센스 모델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기는 하오만, 직접 만드는 것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소?
대략 형체를 만드오. 소햏은 석소점토를 썼소만, 에폭시 퍼티나 지점토를 써도 또한 무방하오.
생김새가 아주 단순하여 어려울 것이 없으나, 좀더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SD 형태로 하였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힌 다음, 적당히 깎아내고 사포질을 하는 식으로 만드는 게 좋소.
색을 칠하였소.
먼저 사포질을 한 뒤, 적당한 위치에 핸드폰줄을 달 쇠고리를 박아두오.
소햏은 뒤통수를 애용하는 편이오.
디자인 커터로 적당한 홈을 낸 다음, 초강력 접착제 한 방울과 더불어 쇠고리를 박으면 쉽게 끝나오.
* 에폭시 퍼티로 만들 경우는 쇠고리 박을 홈을 파는 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굳기 전에 미리 박아두어야 하오.
(물론 드릴이 있다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터이오.)
배색은 아주 단순하오. 일단 마스크 부분을 흰색으로 칠하고, 그밖은 죄다 검정으로 칠하면 되오.
소햏은 에나멜을 써서 좀 빤딱거리는 게 있소만, 검정은 되도록 무광이 좋겠소.
물감은 코팅제와 다른 용매를 쓰는 것으로 하여야 하오.
예를 들어, 방수코팅제가 수성이라면 물감은 에나멜이나 락카 등 유성으로 하여야 차후에 대참사를 피할 수 있소.
소햏은 탑코트(수성)를 쓰므로 에나멜 물감을 골랐소(사실 에나멜밖에 없소).
바탕색이 다 말랐으면, 마스크 부분을 탑코트 등으로 한 겹 코팅해야 하오.
그래야 얼굴을 그릴 때 번지는 참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오.
탑코트가 다 말랐으면, 부드러운 연필로 얼굴 스케치를 살짝 해 두오.
그냥 무턱대고 붓을 들이밀면 비례가 엉망진창인 표정이 나오기 십상이기 때문이오.
너무 힘줘서 그어버리면 코팅이 벗겨져 또한 낭패가 되니 주의하여야 하오.
스케치를 바탕으로, 세필에 물감을 묻혀 조심스럽게 칠하오.
젊은 나이에 '수전증'이라는 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오.
소햏도 최선을 다했소만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어쩔 수 없구료..;
칠이 다 말랐으면 방수코팅을 해야 하오.
탑코트도 있지만, 늘상 부비적거리는 핸드폰 노리개에 뿌리기에는 심히 부족하오.
소햏은 파디코사의 수성 방수재를 사용하오.
붓으로 가비압게 한 겹 바르고, 바짝 말린 후 또 한 겹 바르고, 잘 말린 후 다시 한 겹 바르고..
어쨌든 정성스레 여러 겹 발라두어야 나중의 참사를 피할 수 있소.
(여러 겹 발라도 자꾸 만지작거리면 결국 색 지워지는 건 막을 수 없소.)
크기 비교 되겠소.
아래 놓인 것은 여느 때처럼 100원짜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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