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햏도 한 때는 간지남이었다능..; 때는 바야흐로 1983년의 늦겨울. 최모 어르신의 5/6번째 아드님 최모씨의 결혼식을 맞아 여러 식구들이 모여 사진을 찍었소. 이 때는 소햏도 나름 세상 짬밥 몇 수저 먹었던 때인지라, 요행히 가족들 사이에 면상을 디밀 수 있었소. CD/DVD 레코딩 프리웨어 ImgBurn 불법소프트웨어를 색출/제거하는 과정에서, ODD 번들로 딸려온 네로 버닝 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지침이 있었소. 하드웨어 번들까지 모두 삭제하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하였소만, 뭐 그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처치하였소. 이 없으면 잇몸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소~ 호호호.. 윈도XP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디스크 레코딩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는 하오만, 이건 당연히 미덥지 못하므로, 우리는 성능 좋은 프리웨어를 찾아 쓰면 되는 것이오. 오늘 소개할 프리웨어는 ImgBurn 되겠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 프리웨어라고 밝히고 있으니, 양껏 써도 되오. 일단 위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실행을 해 보쇠다.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오. 일반적인 파일을 디스크로 구우려면, '.. 해남 대흥사 휴가를 맞아 참으로 오랜만에 고향 근처 대흥사엘 다녀왔소. 어릴 적에는 별로 대단찮게 생각했던 곳이오만, 이번에 가 보니 산세와 숲과 사찰 모두 어디 내 놔도 뒤지지 않을 듯 하여 새삼 놀라웠소. (입장료는 2,500원;) 좀 멀긴 하오만.. 언제 한 번 지인들과 함께 해남 원정대를 결성하여 여기 저기 둘러볼 수 있으면 좋겠소. 간만에 고향으로 휴가.. 휴가 내기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동생군이 모처럼 휴가를 내었기에, 소햏 또한 휴가를 내어 참으로 오랜만에 네 식구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소. 그런 전차로, 이번 주말까지는 잠수 되겠소. 마리아치 라틴 거리 공연 남부터미널에 갔다가 왠지 갑작스런 거리 공연을 하기에 흥미롭게 감상하였소. 소햏이 왠지 좋아라하는 라틴풍 음악이어서 참으로 즐거웠소. 멕시코 출신 5인조 밴드인 '마리아치 라틴'이라 하더이다. 다섯 명이서 20가지쯤 되는 악기를 이것저것 연주하더이다. 트럼펫 솔로가 느닷없이 길로 내려와서 여기저기 움직이며 재밌는 연주를 선보였소. 어마어마한 볼륨의 베이스기타(?) 흥겨운 중남미 음악에 필받은 외국인 관광객 또한 멋진 춤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소. 이런 문화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오만, 촌구석에 사는지라 가끔 이렇게 서울구경이라도 가지 않으면 보기 힘들구료.. 진정한 간지란.. 그리고, 자작 데스노트 오는 쌍오절의 Goyas.org 과객 집회 참가 기념품은 위 사진과 같은 노트 되겠소. 뭘 만들까 고심하였소만.. 결국은 그냥 소햏이 평소 갖고 싶었던 것을 만들었소. 인쇄는 소햏이 애용하는 북토리를 이용하였소. 데스노트의 모양새는 만화와 영화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소만, 소햏은 영화판의 데스노트를 본으로 삼되, A5 국판(148×210㎜) 규격으로 줄여서 만들었소. 표지 안쪽은 왠지 똑같이 만들기가 귀찮아서어려워서(;) 그냥 패러디로 날렸소. 내지는 위와 같이, 왼쪽은 무선, 오른쪽은 유선으로 하였소. (표지 양면인쇄에 따른 단가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 한 쪽만 인쇄한 것이라고는 말 못하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흑백인쇄가 아닌 값비싼 2도인쇄로 찍었소. 아무래도 창작품이라기보다는 라이센스 없는 모조.. 난감한 경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