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G MSD 3PM B185
제목이 심히 난감하게 다가왔으리라 생각되는 바이오. 무릇 'OTG'라 함은 'On-The-Go'의 약자로, 컴터 없이도 USB 기기 서로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요, 또한 'MSD'라 하는 것은 'Mass Storage Devices'의 약자이니, 일컬어 '대용량 저장장치'를 말함이라. 혹은 '대용량 백업장치'라 이르고, 혹은 '디카 필름'이라 이르며, 혹은 '포토 매니저'라 이르는 등 자못 여러 명호로 호명되는 물건이오. 무슨 말싸민지 아라듣지 못할 어린 백성을 어엿비 너겨 쉬운 말로 하자면, 디카, MP3P, USB 메모리, 핸드폰, 메모리카드 리더 등등의 데이터를 컴터 없이도 백업할 수 있는 외장형 하드..라는 말이오. 오늘의 물건은 대만 3PM사에서 만든..
셀빅 Dx
2003년, 모빌리안Ⅱ, 이지프로, 셀빅Nx를 모두 뒤로 하고 셀빅 Dx를 또 질렀다(역시 중고). Nx와 Dx의 차이는.. 1. Nx는 곡선적, Dx는 직선적인 디자인. 2. Dx에는 뚜껑이 달려 있다. (다른 케이스에 담아둘 필요가 없다) 3. Nx는 한자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Dx는 한자와 일문도 지원. 4. Nx는 롬이 1메가, Dx는 8메가. (Dx에는 영한, 한영사전과 몇몇 유틸이 롬에 내장되어 있으므로 메모리를 더 넉넉히 쓸 수 있다) 5. 움.. 왠지 Dx가 더 좋아보임.-_-;; Nx와 Dx Dx의 뚜껑. 속칭 '빨래판'이라 하여 평판이 좋진 않았으나, 별도의 케이스 같은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만족스러웠다. 액정 비교. Nx는 녹색인데 비해, Dx는 미약하게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