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다녀온지 어느덧 10개월이 되었소만, 이 여행기는 언제 마칠지 모르겠구료..;; 게으름을 한두 번 한하리오.
서녕에서의 이튿날.
이날은 상당한 장거리버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일찍 챙겨먹고 나섰소. 매일 아침을 장식해 주는 호텔 뷔페식 조찬은 맛을 떠나서 '왠지 호강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소.
중국은 신호등에 저와 같이 신호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초단위로 표시한 곳이 많았소. 우리도 저걸 도입하면 급한 성질 죽이는 데 한 몫 할 듯 하오.
첫 방문지는 모 중약유한공사의 시험재배기지였소.
청명한 햇살과 덥지 않은 공기에 화사한 유채꽃. 겨울에 춥지만 않다면 참 살 만한 동네이지 싶었소.
이곳의 핵심 품목은 대황이었는데, 앞으로 본초 관련 사진은 '사진-본초'카테고리에 따로 올리리다.
농장 일꾼을 방불케 하는 김홍준 샘과 인데스 햏.
그러고 보니, 우리 학교 일행 중 소햏만 총각이었고, 죄다 유부남들이었구료..;
마황을 보기 위해 달려 온 황량한 외곽지역.
변두리 낡은 공장도 이처럼 운치가 있었소.
방금 캐낸 '7년 묵은 대황'을 놓칠세라 연신 셔터를 누지르는 일행들.
멀뚱히 서 있기만 하는 이들은 모두 여행사 관계자들이었소.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인근의 여러 시험재배지들을 답사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후 시간이 다소 남아 '청해호' 관광을 하기로 하였소.
서녕에서의 이튿날.
이날은 상당한 장거리버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일찍 챙겨먹고 나섰소. 매일 아침을 장식해 주는 호텔 뷔페식 조찬은 맛을 떠나서 '왠지 호강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소.
중국은 신호등에 저와 같이 신호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초단위로 표시한 곳이 많았소. 우리도 저걸 도입하면 급한 성질 죽이는 데 한 몫 할 듯 하오.
첫 방문지는 모 중약유한공사의 시험재배기지였소.
청명한 햇살과 덥지 않은 공기에 화사한 유채꽃. 겨울에 춥지만 않다면 참 살 만한 동네이지 싶었소.
이곳의 핵심 품목은 대황이었는데, 앞으로 본초 관련 사진은 '사진-본초'카테고리에 따로 올리리다.
농장 일꾼을 방불케 하는 김홍준 샘과 인데스 햏.
그러고 보니, 우리 학교 일행 중 소햏만 총각이었고, 죄다 유부남들이었구료..;
마황을 보기 위해 달려 온 황량한 외곽지역.
변두리 낡은 공장도 이처럼 운치가 있었소.
방금 캐낸 '7년 묵은 대황'을 놓칠세라 연신 셔터를 누지르는 일행들.
멀뚱히 서 있기만 하는 이들은 모두 여행사 관계자들이었소.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인근의 여러 시험재배지들을 답사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후 시간이 다소 남아 '청해호' 관광을 하기로 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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