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마침 도장을 안 갖고 있어서, 그냥 하나 만들었소.
이왕에 만드는 거 그럴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호(號)와 이름을 같이 음양각으로 새겼소.
호는 붉은색(양각), 이름은 흰색(음각)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 하여 그리하였소.
도장 부분은 딱딱한 지우개로 만들었고, 대는 공CD 케이크 심을 잘라서 썼소.
저리 해 놓으니 뭔가 그럴싸하여 흡족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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