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든, 이러한 두루마리식 메모장이 훤햡에서 2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바, 그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적이 있었드랬다.
오늘 백만년만에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오래되어 쓸 데가 없는 팩시밀리 용지가 발견되었기로, 갑작스레 저러한 두루마리식 메모장으로 용도변경(?)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샘솟아서 한 시간 남짓 낑낑거린 끝에 어설프나마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딘가의 박스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구식 팩시밀리 용지.
지금 사무실은 A4용지를 쓰고 있으므로, 대략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재료. 역시 어딘가의 캐비넷에서 발견된 하드보드지와, 어딘가의 파일에서 빼낸 쫄대. 여기에 얇고 길쭉한 금속판이 필요하다.
생각같아서는 랩이나 호일 상자에 붙어 있는 톱날을 떼어서 쓰고 싶었으나, 주변에 없었던 관계로, 어딘가에서 적출(!)한 쇳조각을 펴고 접어서 대략 저와 같이 고정하였다.
이 쇳조각은 메모장 하단이 들뜨지 않게 지지해줌과 동시에, 메모를 찢을 때 이용된다.
하드보드지 상단에 약간의 홈을 파고, 역시 적절한 홈과 구멍이 파진 하드보드지 조각을 끼우고, 거기에 적당한 길이로 자른 쫄대를 끼운 뒤, 팩시밀리 용지를 두루마리 화장지 장착하는 방식으로 끼워둔다.
반대편도 하드보드지 조각으로 마무리한다.
구멍과 홈을 다소 작은듯하게 마름질해야 뻑뻑하게 고정된다.
완성.
아주 간단한 구조.
요렇게 찢어내는 것도 편리하다.
아무래도 파는 것보다는 모양새나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DIY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오늘 백만년만에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오래되어 쓸 데가 없는 팩시밀리 용지가 발견되었기로, 갑작스레 저러한 두루마리식 메모장으로 용도변경(?)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샘솟아서 한 시간 남짓 낑낑거린 끝에 어설프나마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딘가의 박스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구식 팩시밀리 용지.
지금 사무실은 A4용지를 쓰고 있으므로, 대략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재료. 역시 어딘가의 캐비넷에서 발견된 하드보드지와, 어딘가의 파일에서 빼낸 쫄대. 여기에 얇고 길쭉한 금속판이 필요하다.
생각같아서는 랩이나 호일 상자에 붙어 있는 톱날을 떼어서 쓰고 싶었으나, 주변에 없었던 관계로, 어딘가에서 적출(!)한 쇳조각을 펴고 접어서 대략 저와 같이 고정하였다.
이 쇳조각은 메모장 하단이 들뜨지 않게 지지해줌과 동시에, 메모를 찢을 때 이용된다.
하드보드지 상단에 약간의 홈을 파고, 역시 적절한 홈과 구멍이 파진 하드보드지 조각을 끼우고, 거기에 적당한 길이로 자른 쫄대를 끼운 뒤, 팩시밀리 용지를 두루마리 화장지 장착하는 방식으로 끼워둔다.
반대편도 하드보드지 조각으로 마무리한다.
구멍과 홈을 다소 작은듯하게 마름질해야 뻑뻑하게 고정된다.
완성.
아주 간단한 구조.
요렇게 찢어내는 것도 편리하다.
아무래도 파는 것보다는 모양새나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DIY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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