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뭐라/ㅇㅇ는 각성하라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자들은 각성하라. 인포그래픽 레이어처리 불량 사례 관련 기사 : 한반도 낙진 가능성 희박…원전 추가폭발 여부가 관건 내용은 차치하고, 위 기사에 나온 인포그래픽(삽화)에 다소 하자가 있어 지적하는 바이오. 위와 같이 군데군데 글씨나 그림이 지워진듯한 부분이 있소. 이는 그래픽 제작 중 레이어나 마스크의 처리를 소홀히 한 탓인데, 이렇게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을 제대로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마감한 것은 대체.. 부적절한 'ㅇ' 관련 기사 : 김정일위원장 "백두산 화산폭발 대책 세워라" 위 기사중, 편서풍이겠지. 중딩도 다 아는 걸 이리 틀린다는 것은.. 아마도 기자가 평소에 문자 쓰면서 "식사는 하셨나용~" 이런 식으로 'ㅇ'을 붙이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사료되는 바이옹. 부적절한 '-의' 관련 기사 : '건보 보장률 62%' 통계… 알고보니 주먹구구 위의 기사 중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소. '1.2%의 정도는...'이라니. 이런 게 눈에 밟히면 어디선가 짜깁기했다는 느낌이 들어 기사의 질이 확 떨어지게 마련이오. 제발 기자들은 자기가 쓴 기사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나서 송고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며, 아울러 편집자들도 알바생이라도 써서 퇴고를 해주면 좋겠소. 요새는 휴대폰이 IT/과학의 전부인가? 직장인의 낙(?) 다음뉴스를 보다 살짝 성질이 뻗치었소. IT/과학 부문 주요뉴스 8개 중 7개(87.5%)가 휴대폰 관련 뉴스라니. 이건 뭐... 한때는 IT/과학 주요뉴스의 대부분을 게임 관련 뉴스가 점거하더니 요샌 휴대폰이 대세구료. 언제쯤이면 저 목록이 진짜 과학 기사로 채워지려나. 연합뉴스, 오타 정도는 재차 확인하라. 관련 기사 : 진실의 추 어디로?…檢-辯 현장검증 손익계산 위 기사 중 나온 그림. '한동숙'(;)은 누규? 아무리 연합뉴스라지만, 기사의도는 차치하고라도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는 기사에 저런 정도의 오타를 낸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하오. 오 마이 갓.2 관련 글 : 2009/07/20 - 오 마이 갓. 저번에는 4대강 살리기, 이번에는 세종시냐. 듣자하니 요즘 군인들 정신교육은 미디어법, 4대강, 세종시 등등이라던데.. 이게 도대체 뭔 쓸데없는 짓이냐! 뭐.. 누군가에게는 아주 절실한 일이겠지. 징용 피해자 후생연금을 우리 정부가 대신 보상? 관련 기사 : 99엔 대신 연금 납입액 정부가 보상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아직도 스스로를 조선총독부로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 본-베를린과 서울-세종시가 같은 수준인가? 관련 기사 : 獨 "한국, 행정부처 이전 신중해야" 세종시를 없애지 못해서 안달이 이만저만 아니로구료. 이번에는 독일의 본-베를린 떡밥이 등장하였소. 기사를 보면, 현재 베를린에는 8천800명, 본에는 1만명의 연방 공무원이 근무 중인데 본과 베를린간 공무원의 평균 출장 횟수만 매달 5천회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본 소재 부처 장관들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각종 정책결정회의와 의회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에 아예 상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언급이 나오는데.. 결론은 독일도 수도 분할로 저 지경이니, 우리도 세종시 하면 안된다~ 라는 기갈을 토하고 있소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 하겠소. 받아쓰기만 해서 기자질 할 수 있으면, 초딩들도 누구나 기자 하겠소. 서울에서 세종..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