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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뭐라

어제가 입춘이었구료.




 지난 달 초부터 각급 언론 나부랭이들은 '무자년 새해가 밝았느니..' 나부랭대었지만, 기실 무자년은 바야흐로 어제부터 시작되었소.

 음력에서 1년의 간지(干支)가 바뀌는 시점은 입춘을 기점으로 하는 학설과 음력 설날을 기점으로 하는 학설이 있소만, 대체로 명리학계의 정설은 입춘을 기준으로 하고 있소.

 따라서 지난 한 달여간은 무자년이 아니라 정해년이었으니, 이 사이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쥐띠가 아닌 돼지띠라고 알려주어야 마땅하오.



 여하튼 입춘대길이오.

 아울러, 모다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오.
 소햏도 모처럼 인터넷 안 되는 고향에 내려가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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