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표

(2)
부재자투표 유감 아직 머나먼(?) 고향에 적을 두고 있는지라, 매번 각종 투표 시즌이 되면 부재자투표를 하곤 하오. (지난 대선 땐 미처 투표를 하지 못하였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겠소.) 요번 총선 또한 부재자투표로 하고자 하나, 매번 느끼는 불편함을 다시 한 번 호소하게 되는구료. 부재자투표소가 너무 원(遠)하오! - 서구청 : 7.3㎞ - 대덕구청 : 7.7㎞ - 카이스트 : 7.8㎞ - 유성구청 : 8.2㎞ - 동구민방위교육장 : 11㎞ - 중구청 : 11㎞ 이상이 소햏에게 가장 가까운 부재자투표소 되겠소(사실상 이게 대전에 설치된 일반부재자투표소 전부요;). 소햏 같은 도보여행자(?)로써는 가까운 서구청이라도 도보 10분 + 버스 20분 + 도보 10분 패턴으로 왕복 1시간이 넘게 걸리오. 뭔가 투표소..
크소- 부재자 신고 놓침. 주민등록지가 아직도 고향으로 되어 있는지라, 매번 부재자투표를 해왔던 터라,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부재자투표를 하려 하였으나, 불미한 탓에 부재자 신고기간을 놓쳐버리고 말았소(오늘 18시까지가 마감이었다능..). 따라서 투표를 하려면 고향엘 내려가든지, 주소를 직장 쪽으로 옮기든지 하는 불편함이 있겠소. 으아.. 바쁜 연말에 이 무슨 낭패람.. 하지만, 사실상 국가주권자로서의 유일한(안타깝게도) 권리행사인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바이니 설령 무효표를 만들더라도 투표는 해야 함이 마땅하오. 덧붙여, 국세청 조회처럼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부재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되면 좋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