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 쓰는 스마트폰으로 만든 디올 무선 AP 요즘 세상에 집안에서 와이파이가 안 된다는 것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됨이 천하가 아는 일일진대, 소햏의 거처에서는 도대체가 알 수 없는 사유로 유무선 공유기 사용이 엄중히 금지되어 있으매, 이더넷 랜선 하나를 이리 꽂았다 저리 꽂았다 간에 붙였다 쓸개에 붙였다 귀찮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니, 희한하게도 유무선 공유기를 켰다 하면 득달같이 인터넷이 차단되는 데 비해 스마트폰의 무선 테더링 기능은 어떠한 제약도 없이 잘 작동하는 바, 안 쓰고 굴러다니는 스마트폰에 멀티 허브를 연결하야 랜선을 꽂고 무선 테더링을 켜서 그나마 아쉬운 대로 와이파이 존을 구현하여 전자파에 둘러싸인 삶을 잘 살고 있소. 그런데 문득 스마트폰과 멀티 허브가 꼴사납게 붙어있는 모습을 볼작시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