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한 시간 남짓 달려 모처의 공장에 도착하였소.
한약재를 고르고 씻고 자르고 지지고 볶고 불리고 찌는 등의 과정을 거쳐 규격대로 포장하는 일을 하는 공장 되겠소.
방문자에겐 신발에 비닐캡을 씌우게 하는 등 상당부분 위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소.
내부에서는 안타깝게도 캠코더만 들고 있었던 관계로 사진은 대략 생략하오(동영상에서 정지화상을 캡쳐하는 것이 어렵지는 아니하나,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가오).
한 시간 가량의 견학을 마치고 다시 한 시간 가량 버스를 달려 서안 약재시장으로 향하였소.
'어마어마'의 수식어를 붙이기엔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규모있는 약재시장이었소. 여기에서도 주로 캠코더를 붙잡고 있었던 터라 전경 사진 하나 찍지 못했구료. 소상한 것은 소햏이 강의시간에 틀어주는 동영상에 잘 나오오.
역시 한 시간 가량 구경을 한 뒤 인근의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향하였소.
섬서 기흥 중약음편유한공사
한약재를 고르고 씻고 자르고 지지고 볶고 불리고 찌는 등의 과정을 거쳐 규격대로 포장하는 일을 하는 공장 되겠소.
방문자에겐 신발에 비닐캡을 씌우게 하는 등 상당부분 위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소.
내부에서는 안타깝게도 캠코더만 들고 있었던 관계로 사진은 대략 생략하오(동영상에서 정지화상을 캡쳐하는 것이 어렵지는 아니하나, 귀찮으므로 그냥 넘어가오).
처음으로 단체사진.
소햏이 어디 있는지 알면 용하오.
한 시간 가량의 견학을 마치고 다시 한 시간 가량 버스를 달려 서안 약재시장으로 향하였소.
도중에 목격한, 소햏으로써는 도저히 읽을 수 없는 난자(難字)
서안 약재 도매시장
'어마어마'의 수식어를 붙이기엔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규모있는 약재시장이었소. 여기에서도 주로 캠코더를 붙잡고 있었던 터라 전경 사진 하나 찍지 못했구료. 소상한 것은 소햏이 강의시간에 틀어주는 동영상에 잘 나오오.
우리나라의 것과는 약간 다른 주판.
소햏은 주판으로 계산하는 걸 보면 너무나 신기하오.
느긋하게 앉아 수련중인, '쿵푸허슬 집주인 아줌마' 풍의 여고수.
무공비급인듯한 책을 방금 완독하고 구결을 암송하는 중인듯한 소년고수.
비발(批發)은 도매를 말하오.
하수오 같은 건 3톤씩 취급해주는 정도의 대륙적 기상 되겠소.
시장바닥에서 본 검은고양이 한 쌍.
아직 발톱도 제대로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새끼구료.
(뭔가 기분나쁜 어투가 되어버렸소..;;)
역시 한 시간 가량 구경을 한 뒤 인근의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향하였소.
중국여행 이틀째에 먹어버리게 된 삼겹살.
서안 국제공항.
어느덧 중국인의 풍모를 보이기 시작하는 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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