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체계를 선진화(?)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 할 말이 없소만, 소햏 기거하는 곳의 주소가 난해하게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이 없지 않소.
홍보할 때에는 분명,
그림 : 행정안전부 새주소 안내
집집마다 위와 같이 '무슨길 몇번'으로 시크한 주소가 되는 것처럼 떠들어대었소만,
소햏의 집에 붙은 명판을 보니..
뭐..
길 이름부터가!
기존 주소는 "대전 서구 탄방동 1337" 이렇게만 하면 땡인데,
"대전 서구 유등로669번길 28-15"라니.. 숫자만 해도 3개가 늘었..
큰길가 큰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지만, 자잘한 골목길에는 적당치 않은 주소체계라 사료되는 바이오.
그런데..
도로명 주소로 바꾼다고 '연간 4.3조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행정안전부)는 것은 아무래도 자뻑정신이 아닌가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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