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한 학부생들과 며칠 놀았던 것이 급격한 체력 고갈로 이어져, 바야흐로 겨우내 잘 막아왔던 감기군을 영접하였음이니, 참으로 오랜만에 오한 발열 두항강통 신동 요통 천이한불출하매, 새벽 비몽사몽 중에 결사적으로 해수기침하던 것이 실로 꿈이 아니었던 듯, 기상시에 목 상태가 썩 좋지 않음을 깨닫고도 부지불식간에 목욕까지 하고는 얇은 사 하이얀 샤쓰 한 벌 걸치고 출근하였더니 외감사기가 심상치 아니하야, 급히 상양 일혈을 보하고 점심에는 신온해표코저 짬뽕밥을 섭취하고 비타민C 1000㎎까지 복용였으나, 이미 한나절간 강성해진 표사를 흩기에는 역부족이었으므로, 소햏은 겸허히 병환을 받아들이고 금일 밤엔 다이내믹하게 끙끙 앓아볼까 하는 바이니, 부디 뭇 햏자들은 환절기 황사철 컨디션 관리 잘 하고 외출후 손도 잘 씻어 몹쓸 우환으로부터 몸을 보우하시길 당부코저 함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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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 2008.03.18 22:57 신고

    어여 쾌차하시고 편집위 개강 모임에 뵈요!


    새내기는 오건말건..........
    일요일 저녁에 하는 안으로 급 선회하고 있는 중입니다..-_-

  2. 은령 2008.03.19 08:38 신고

    귀햏의 고언 삼가 제미하여 받드는 바이오.

갑자기 나타난 토끼


아침 등산 중 오솔길에서 토끼와 마주치게 되었소.
이렇게 사람 발길 많이 타는 각박한 환경에서 야생 몬스터포유류를 만나는 일은 몹시 드묾이 자명한 바이며, 소햏 또한 산에서 토끼를 목격한 바는 실로 처음이라 하겠소.




폰카라 화질이 더럽소.


빛깔이 썩 희고, 자태가 다소곳하며, 달아나는 품새가 조신한 것으로 보아 인근 연구기관에서 탈출한 실험용 토끼가 아닌가 의심스러웠소.

썩 신기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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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8.03.10 02:30 신고

    소햏은 조우한 몬스터를 도망가기 전에 사진으로 찍은 고야스햏의 내공이 더 놀랍소.

    • - 관리자 - 2008.03.10 08:38 신고

      소햏이 우습게 보였는지, 아니면 너무 겁먹어서 몸이 굳었는지 저만치 가까이 다가가도 가만히 있기에 다행히 사진을 얻을 수 있었소.
      탈출한 실험용 토끼라면 사람이 익숙하므로 잘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 사료되기도 하오.

    • 은령 2008.03.11 23:55 신고

      호오, 인장이 바뀌었구료!

    • - 관리자 - 2008.03.13 09:21 신고

      인장 아이콘을 여러 차례 바꾸었으나, 뭔가 캐쉬 업데이트가 잘 안 되는지, 바로바로 반영되지 않는구료..;

  2. 허녕이 2008.03.12 16:40 신고

    사진이 딱 합성같소 -!!

    • - 관리자 - 2008.03.13 09:22 신고

      소햏 보기에도 마치 합성 같았소.
      구린 폰카다 보니까 토끼의 흰색 계조가 싹 날아가 버렸소..

소햏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치 않소만.. 대략 해가 뜨면 눈도 떠지는 생태를 보이고 있소.

따라서 겨울철에는 08시가 가까워야 눈이 떠지는 반면, 여름철에는 05시에도 일어나는 바, '일출형 인간'이라 하겠소.

이제 해 뜨는 시간도 제법 일러졌으므로, 오늘은 모처럼 자리를 털고 나와서 기숙사 뒷산(화봉산)을 등정산책하였소.

소햏이 발 디디는 곳은 극히 일부분 되겠소.



대략의 등산로. 왕복시간은 대략 2,30분


아침부터 산엘 오르내리니 마치 한 손에 배드민턴 라켓 들고 한 손에 물통 들고 약수터로 향하는 60대 어르신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소;;
(되내려오는 길을 못 찾아서 잠시 헤매기도 했소만..)

앞으로 가능하면 매일 오르내릴 작정이오..(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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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오 2008.03.07 23:06 신고

    오 이 산책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ㅋㅋ

New EF Sonata Gold (2004)

소햏, 차를 질러 버렸소.
중고이기는 하나, 무려 1천만원을 상회하는 소햏 생애 최고가의 지름 되겠소.
요놈 등록하려고 금쪽같은 연가를 내어 고향에 내려왔다오.
드디어 소햏도 차주가 되었구료...;;






하지만!

오너는 오너지만, 드라이버는 아니라는 거~

소햏 명의로 지르기는 하였으되 고향에 계신 부친께옵서 쓰실 차량 되겠소(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이랄까;).
명색이 차주이지만, 핸들 잡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바이오;;





고향집

부친께서는 차량 기변의 기쁜 마음에 손수 차고를 짓고 계셨소. (강아지 삐삐는 제 집 짓는 줄 알고 있는 것 같소만..;)
참으로 소햏의 DIY 습관은 부친께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분명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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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녕이 2008.03.01 08:11 신고

    참으로 효자요. 따뜻한 마음!
    첫번째 사진에서 운전석에 비추인 그림자 덕택에 약간 추측이 가능하였소만.. 어쨋든 감동이오^^
    집이 참 아늑해보이오~
    같이 함 놀러가오 ㅋㅋ
    땅끝으로 출사나 한번~

    • - 관리자 - 2008.03.03 09:07 신고

      고향집에서 땅끝마을까지는 차로 1시간 남짓 걸리오.
      여름쯤에 2박 3일 정도로 일정을 잡아 남도 여행을 하는 것도 아름답긴 하겠소만, 피차 휴가 만들기가 어렵겠구료..
      (집은 다소 춥다오;)

  2. 필로스 2008.03.01 12:34 신고

    아~축하하오.
    드뎌 오너가 되셨구려.
    보통 어르신들은 검은색을 선호하시는 것 같은데
    춘부장께서 감각이 '영'하시구료.

    근데 드라이버는 언제 되는 거요??^^

    • - 관리자 - 2008.03.03 09:12 신고

      부친께오서 디자인 관점이 상당히 진보적이시지요;
      원래 구형 SM5를 권해 올렸으나, '모냥 빠진다'고 하시며 EF를 선택하셨다는..;;
      (드라이버로의 변신 여부는 아무래도 2012년쯤 되어야 생각해 볼 일입지요.)

  3. 은령 2008.03.01 16:08 신고

    부친께 교자를 올리고 유지비를 맡다니 참으로 효자요.

    따뜻한 마음 2

    • - 관리자 - 2008.03.03 09:18 신고

      흡족해하시는 모습이 마치 토마스와친구들 풀세트를 받은 아동에 필적할 정도였으니, 소햏 또한 기쁜 마음 감출 길이 없었소;

  4. 공상 2008.03.22 23:35 신고

    오~~~~~~~ 차다 차!!
    -_-근데 드라이버가 아니라니
    흑흑
    대전서 쫌 태워주시지 ㅋㅋㅋ

    • - 관리자 - 2008.03.23 13:25 신고

      아마도 내가 널 태워주는 것보단 네가 날 태워줄 날이 더 빨리 올 것이다;;;

소햏의 직장을 급습한 바 있는 아이들. 산만한 랜덤 포즈가 인상적;


짤방은 소햏 기생하고 있는 직장 전경 되겠소.
이곳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하여 오후 시간을 자유롭게 체육·문화활동에 이용하도록 하고 있소.

바야흐로 오늘이 2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바, 올들어 두 번째 맞는 체육의 날 되겠소.
자고로 직딩에게 있어서 평일 반나절의 자유시간은 참으로 천금만큼 값진 것이니, 소햏 또한 원대한 꿈을 품고 오늘 오후에 뭘 할까.. 목하 다음과 같이 고민하고 있소.

- 그간 벼르고 별렀던 <
에반게리온 : 서> 관람
- 오랜만에 찬바람을 가르며 인라인스케이팅
- 한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기타를 꺼내 연주청소;
- 백두대간하고는 아무 관계 없는 뒷산 등반(이라기보다는 산책)
- 아무 데로나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걷는 무계획 막장 마실

이중에서 무얼 하면 좋을까.. 하고 오전 내 고민하고 있소만..








사실은 잔업이 잔뜩 남아서 오후에도 일해야 한다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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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 2008.02.27 13:03 신고

    "아무 데로나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걷는 무계획 막장 마실" 1표요.ㅎㅎ
    설마 벌써 나가신건 아니겠죠?;;

  2. 허녕 2008.02.27 16:48 신고

    부디 컴터 앞을 떠났기만 바랄뿐이오 ㅋㅋ

  3. 은령 2008.02.27 18:27 신고

    아무 데로나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걷는 무계획 막장 마실 2표요

  4. - 관리자 - 2008.02.27 22:19 신고

    후훗..;;
    결국 잔업 처리 하느라 19시 넘어서야 퇴근해서 '벼르고 벼르던' 에반게리온을 보고 왔소이다.
    무계획 막장 마실은 조만간 휴일에 하루 종일 시도해 볼 예정 되겠소;

  5. 인데스 2008.02.29 15:13 신고

    ㅎㅎ 대전에서 무계획 막장 마실 다니면 꽤나 재미있겠소만..;; 넘 바쁘게 살진 마시오..

간지 넘치는 'L'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
데스노트 L>을 보았소. 모처럼 극장엘 갔더니 역시나 다들 쌍쌍이 온 가운데 소햏 홀로 앉아 영화에 잘 몰입할 수 있었(을 리가 있겠..)소.

소햏은 워낙에 만화 데스노트를 좋아하고, 특히 L이라는 캐릭터를 몹시 아끼고, 그 쉽지 않은 캐릭터를 거의 완벽하게 연기해 내는 85년생 꽃돌이 켄이치군을 좋아하는지라 즐겁게 보았소만.. 많은 사람들에겐 아마도 외면을 받지 않을까 저어되었소.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다음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오.

1. 만화(또는 애니메이션) 데스노트를 완독했을 것.
2. 영화 데스노트 1·2편을 보았을 것.
3. 1과 2 모두에서 좋은 감정을 얻었을 것.

이상의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97%의 확률'로 돈 아깝다는 생각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허탈한 발걸음으로 극장문을 나서게 될 것이오.

참으로 이 영화는 데스노트 매니아, 특히 L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사된 일종의 플래그쉽급
팬아트라 할 수 있음이니, 멋모르고 만화도 안 본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관람한 햏자들에게 류크의 저주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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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8.02.23 14:56 신고

    만화도 영화도 전혀 안봤으므로 본 사람들의 입장을 추측만 할 따름이오. 조조인데도 불구하고 인파가 다망하였소.

    무어, 논리적으로나 전염병학적으로나 허점은 제법 많으나, 에루군의 경추구루액션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본 결과로는 '스핀오프로는 그럭저럭'정도의 평가를 내릴 수 있었소. 솔직히 까려면 얼마든지 깔 수는 있겠지만 왜인지 왜국문물은 어설프게 지구평화를 논하는 것이 많은지라 어엿비 여기는 마음으로 넘어갔소.(악역 모토는 그야말로 80년대)

    ps: 상당히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초딩'소녀의 모습에 시대의 흐름을 느끼고, 목 뒤 피부 위로 줄줄이 돌출되는 스파인들과 숨쉴때마다 근섬유 골이 다 드러나며 경련하는 쇄골 근육을 보며 측은함을 느끼었소. 요사이 왜국에는 영양실조가 심각한가 보오.

    • - 관리자 - 2008.02.24 23:25 신고

      오호.. 그런대로 흡족하였다니 반가운 소식이외다.
      은령햏도 L군의 매력에 빠진 바 되었다면, 소햏으로 더불어 모에모에(-_-;)를 논할 수 있겠구료..

  2. ㅠㅠ 2008.02.26 12:00 신고

    방학에 할일이 없다보니 평소에는 잘 찾아지지 않던 goyas.org를 하루에 한번은 들어오는 구려 겔겔겔

    • - 관리자 - 2008.02.27 09:42 신고

      방학에 할 일이 없다는 것은 곧 학생(또는 선생?) 신분이라는 말이 될 터인즉,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학기중에도 왕왕 왕림하여 찬양과 경배와 모욕과 저주의 흔적을 남겨 주시길 앙망하는 바이오..

 요즘 하루 방문객 수가 폭증하고 있소. 50명 내외가 일반적이거늘 오늘은 200명도 넘어서 버릴 것 같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맞는 희한한 일이라 하겠소.

 연전에도 어떤 글(지우개 도장)로 인해 사이트 트래픽이 며칠간 초과될 정도로 극렬한 방문객 폭주를 경험한 바 있소만, 그때는 네이버 초기화면의 '뜨는 이야기'에 노출된 모 블로거의 포스트에 소햏의 글이 링크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결국 남의 덕(?)이었다고 할 수 있소.

 하지만 어제 오늘의 로그를 찬찬히 들여다 본 바, 이번에는 바로 앞의 '네이버 길찾기 중 최적경로의 압박'이라는 포스트 제목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고 있소.
 즉, 네이버에서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네이버 길찾기'로 검색어를 입력하고는 아래에 뜨는 블로그 기사를 클릭해 버리는 모종의 헛딸깍(miss-click) 덕에 소햏의 블로그로 '낚여' 들어온 햏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오.

문제의 검색 결과


 길찾기 하려다 낚인 햏자들께는 삼삼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는 바이오. (다음부턴 그냥 '길찾기'로 검색하시구료.)


 이런 전차로, 고급 컨텐츠 없이 블로그 방문객 수를 늘리는 꼼수를 깨달을 수 있소.


1.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거대업체에서 분양 받는 것이 무조건 유리
 웹호스팅을 받아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검색사이트의 검색결과에서 몹시 늦게 반영되오. 따라서 블로그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폴더명이라도 바뀔라치면 몇 달이 지나도록 검색사이트를 통해서는 접속이 안 될 수도 있소.
 반면에, 네이버 블로그며 티스토리 등을 이용하면 포스트 쓰는 족족 바로바로 검색결과에 떡하니 뜨게 되오. 참으로 매정한 자본논리이지만 어쩌겠소, 없는 놈이 기는 수밖에.

2. 태그보다는 타이틀에 신경을 쓰는 것이 효과적
 검색엔진이 웹페이지를 검색할 때 최우선으로 감안하는 것이 <title></title>로 묶여 있는 웹페이지 제목 되겠소. 즉, 모종의 검색어가 타이틀에 포함되어 있는 페이지가 우선 표시되게 되어 있소.
 태그는 우선순위에서 타이틀에 밀리므로, 타이틀을 '무제' 따위로 해 놓고 태그에 심혈을 기울여 수십개씩 찍어 봐야 검색 사이트에서 상위에 노출되기는 힘드오. 따라서 이왕이면 타이틀을 선정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소.(이는 수십년간 내려온 각종 찌라시 강태공 언론들의 관행을 통해 입증된 바 있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그렇다고 해서 타이틀에 금칙어를 쓰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점이오.
  1. 싸인펜 2008.02.21 22:04 신고

    검색에선 확실히 타이틀 태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검색에 좀 더 노출되길 바라는 글 같은 경우엔 제목을 신중하게 결정한답니다..^^ㅋ
    (타이틀을 선정적으로....;;;;;)

    • - 관리자 - 2008.02.21 23:35 신고

      그렇습니다.
      사실 요 글도 별반 내용 없는 것이지만, 제목을 선정적으로 했더니 올블로그에서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는군요;

  2. 그냥그래 2008.02.22 12:49 신고

    네이버 길찾기를 검색하면 덩달아
    '블로그 방문객 늘리는 비법? '
    이 포스트까지 웹문서란에;;;;;;;;

    그대는 두번 낚기에 성공한듯 보입니다♥♥
    (더불어 방명록 맨 상층에 자리잡은 덕인지
    아니!! 시작한지 고작 3일밖에 안된 신생블로거,
    투데이때문에 흠칫 놀랐소! 유후에헤라디야앗사)

    • - 관리자 - 2008.02.22 14:27 신고

      자고로 천하의 뛰어난 조사는 곧은 바늘로, 심지어는 바늘 없이 실만으로도 월척을 낚아올리는 법이지요.

      물론 소햏은 그 수준이 되려면 아직 멀었고요;
      (방명록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을 터인즉, 귀댁의 방문객은 아마 모종의 다른 루트를 통해 유입되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어쨌든 감축드릴 일이지요;)

  3. 은령 2008.02.23 14:49 신고

    축하하오!

    월척을 낚는 방도를 널리 시러펴 월척을 낚으니, 이 어찌 깊은 심계가 아니리오?

    • - 관리자 - 2008.02.24 23:22 신고

      요 정도로는 월척이라 하기엔 저어되는 바가 많소이다.
      무릇 '평화의 댐' 정도는 되어야 현대사에 길이 남는 낚시라 할 수가 있겠소;

  4. 필로스 2008.02.25 12:26 신고

    낚시는 쏘가리가 최고!!! 휘~~~잉 썰~~~
    고야스의 낚시용품 중 일부가 내게 있는 듯하오 ㅋㅋ
    릴하고 작은 태클 박스 등등...
    요새는 입낚시 말고 루어낚시는 안 다니나요??

    • - 관리자 - 2008.02.25 16:58 신고

      요즘은 낚싯대 하나 들고 배스와 더불어 생태계 교란시키는 즐거운 취미활동을 할 여유가 전혀 없습지요.
      언제 주말에 시간이 되면 형님과 더불어 충주 호반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습니다;

클릭 가능


평소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최적경로를 무려 일직선으로 죽 그어버리고 있소.
 총 거리 0㎞, 즉 순간이동을 권장하고 있으니, 네이버에 허느님의 영이 임하신 것은 아닌가 생각되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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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2008.02.18 12:32 신고

    택시비 1900원

  2. 허녕이 2008.02.18 15:55 신고

    네이버가 영화 점퍼라도 봤나보오...

  3. 은령 2008.02.18 23:49 신고

    워프....

  4. ㅋㅋㅋ 2008.02.26 09:15 신고

    쩌네요 ㅋㅋ
    네이버가 드디어 순간이동을 알았네요 ㅋㅋ

  5. 삼도리 2008.04.09 07:08 신고

    이젠 비행기로 가는길도 알려주는군..

  6. 낭아 2008.11.24 10:55 신고

    ㅋㅋㅋ 오나전 최고임... 요즘은 순간이동이 개발되었다지요 ㅋㅋ

 사막보다 삭막하고 열악하며 유해하기까지 한 사무실에 자그마한 선인장 화분이 몇 개 놓여 있소.
 물론 나무늘보만큼이나 게으른 소햏을 비롯한 사무실 식구들이 이런 화분에 물을 줄 리는 만무한 바, 이 불쌍한 다육식물들은 물 한 방울 못 얻어 먹고 수 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소.

 헌데, 문득 시선을 돌려본즉 분명 다 죽어가는 선인장 중에 유독 아직도 파릇파릇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는 녀석이 있었으니.. 품종은 모르되 아래 사진과 같소.


위, 아래가 멀쩡한 녀석과 위만 멀쩡한 녀석


역시 위, 아래가 멀쩡한 녀석과 위만 멀쩡한 녀석


 두 화분 모두 물이라고는 준 적이 없소만, 이와 같이 저 길쭉한 놈들만 살아남아 있소.
 본체(?)는 다른 녀석들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저 대가리(?)가 뭔가 색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오. 무언가 가뭄에 더 잘 견디는 품종임은 물론 자명하겠소.

 따라서,

 앞으로 '선인장도 말려죽일' 모진 심성을 가진 친구에게 기어이 화분을 선사코저 한다면, 저러한 형상인 놈을 골라주는 것이 좋겠다는 심정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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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8.02.15 00:59 신고

    아니면 흡수력이 더 뛰어나서 동료들의 수분을 먼저 갈취해 버렸을 수도 있겠구료.

    • - 관리자 - 2008.02.15 11:35 신고

      그런 것 같기도 하오.
      인간사회의 냉험함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식물들의 적자생존 경쟁이랄까 하오.

 올해로 객지생활 14년째, 분기당 한 번 꼴로 다녀오는 본가는 '집'이라기보다는 '고향'이라 부르는 게 익숙하게 된지 오래.

 반나절 휴가를 내고 일찌감치 나서 시내 고속 시외버스를 갈아타며 도착한 고향집엔 잡종견 삐삐가 반가이 맞아주고..

 잠도 제대로 못 잔다는 레지던트 1년차 동생군은 못 내려와, 겨우 네 식구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쉽지 않소.

 모처럼 부모님과 가벼운 나들이도 하였소.
 완도에 있는 드라마 해신 촬영장. 의외로 신경써서 지어놓아서 볼만 하였소.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폰카로 찍은 게 좀 아쉽기는 하나, 이렇게 두 분 같이 찍은 사진도 오랜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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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녕이 2008.02.11 13:03 신고

    고야스는 왠지 늘 혼자다녀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렇게 부모님의 사진을 보니 느낌이 새롭소.
    왠지 모르게 플라스틱 인형같이 차가운 당신의 외모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고나 할까 캬캬캬캬 ㅋㅋㅋㅋ

    • - 관리자 - 2008.02.11 14:15 신고

      캬핫..
      앞뒤 다 잘라먹고 조선일보식으로 편집하면,
      '인형같은 외모의 고야스'가 되는구료. 호호호..

      이제 좀 가정친화적으로 살아볼까 생각(만)하고 있소.

  2. 공상 2008.02.13 16:58 신고

    아니 저곳은!!!
    한회도 빠짐없이 본다는 그.....

    • - 관리자 - 2008.02.13 18:13 신고

      저곳은 왕년에 인기를 끌었던 '해신' 촬영지 되겠소.
      요즘은 그냥 관광지이고.
      윤주군이 빠짐없이 보는 것은 혹시 홍길동이오?




 지난 달 초부터 각급 언론 나부랭이들은 '무자년 새해가 밝았느니..' 나부랭대었지만, 기실 무자년은 바야흐로 어제부터 시작되었소.

 음력에서 1년의 간지(干支)가 바뀌는 시점은 입춘을 기점으로 하는 학설과 음력 설날을 기점으로 하는 학설이 있소만, 대체로 명리학계의 정설은 입춘을 기준으로 하고 있소.

 따라서 지난 한 달여간은 무자년이 아니라 정해년이었으니, 이 사이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쥐띠가 아닌 돼지띠라고 알려주어야 마땅하오.



 여하튼 입춘대길이오.

 아울러, 모다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오.
 소햏도 모처럼 인터넷 안 되는 고향에 내려가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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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8.02.07 15:02 신고

    그래도 현실은 1월1일 이후면 모두 같은띠...

    • - 관리자 - 2008.02.09 21:17 신고

      무슨 띠와 무슨 띠가 서로 상극이라는둥 하는 속설은 널리 신봉되고 있음에도, 정작 자신의 띠조차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햏자들이 적지 않다는 그 점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소.


 '한약 기원 정리집(KP9/CP2005 비교)'이라는 표제로 책이 나왔소.
 뭔가 그럴싸한 저서라기보다는 대한약전과 중화인민공화국약전의 한약(생약) 정의 부분만 모아서 비교해 놓은 편집물 되겠소.

 한국학술정보의 무료출판제도를 이용하니 출판비용이 안 들어서 좋소만, 대신 단가가 좀 세게 책정되어서(146p 짜리 주제에 무려 1만원!) 압박이오(살 사람도 없을 것으로 사료되오만;).

 

본문 예시


 구성은 위와 같은 형태의 본문과 약명 색인, 일반명 색인, 학명 색인, 생약명 색인, 과별 색인으로 이루어져 있소. 특성상 갖가지 색인을 죄다 넣었더니, 색인만 무려 60쪽 남짓 되오. (그렇다면 본문은 80쪽 남짓 밖에 안 된다는.. 호호호)

 혹시 관심 가는 햏자들이 있거들랑.. 언젠가 도서 사이트 등지에 검색이 될 것이니 찾아 보시구료(ISBN은 978-89-534-8093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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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수 2008.02.04 16:36 신고

    싸인해주시오

    • - 관리자 - 2008.02.04 18:25 신고

      후훗..
      무료출판이라 소햏한테도 몇 권 안 준다오.
      책 사 오면 싸인은 해 주리다.

  2. philos 2008.02.05 09:02 신고

    아직 시중에 책이 없구랴. 공동구매합시다!!!

    • - 관리자 - 2008.02.05 10:58 신고

      호호호..;
      판매금액의 10%가 소햏에게 인세로 지급되기는 하오나, 굳이 구입을 권하지는 않삽나이다.

  3. 허녕이 2008.02.05 12:45 신고

    편집물일지라도.. 슬슬 출판업계에서 최고야란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나보오 ㅎㅎㅎㅎ
    기념으로 하나 사둬야겠소 ㅋㅋ

    • - 관리자 - 2008.02.09 21:10 신고

      소햏이 구상하고 있는 장대한 저작생활의 걸음마 단계라 할 수 있겠소.
      앞으로 이어져 나올 값비싸고 내용 없는 책들도 관심 가져 주길 바라오.

  4. 0아놔0 2008.02.05 16:53 신고

    제본떠도 되나요? ㅋㅋㅋ

    • - 관리자 - 2008.02.09 21:11 신고

      전속계약해서 내겐 출판전송권이 없으니, 내겐 묻지 않아도 되겠다만.. 제본비도 아깝지 않을까?

  5. Peterpan 2008.02.06 09:41 신고

    등단을 축하드려용^^

    • - 관리자 - 2008.02.09 21:14 신고

      자고로 등단이라 함은 곧 데뷔인즉, '신춘문예' 삘의 작품 활동을 통해 문단의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인 바, 소햏의 요러한 편집물은 그러한 범주에 넣기가 자못 껄쩍지근한 감이 적지 않으므로, 격에 맞지 못한 말씀이시오..

  6. 필로스 2008.02.19 18:03 신고

    오늘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수령하였는 바,
    친필 싸인과 낙관이 매우 흡족하였소.
    드뎌 인터넷 교보문고에도 올라와 있더구랴.ㅋㅋ
    기존 저작물들과 더불어 책장을 채워가는 뿌듯함이 있소.
    감사하오.^^

    • - 관리자 - 2008.02.19 20:47 신고

      빨리 도착했군요~
      형님의 책장 한 켠을 채워나가는 기쁨 또한 저작활동의 큰 동기가 됨이지요;

왠지 갑작스레 심심해져서, 티스토리로 이전하였소.

또 한동안 방문객이 뜸해질 듯..;

도메인 포워딩 등의 문제로 잠시 접속이 오락가락 할 수 있으니 양해들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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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녕이 2008.02.05 12:47 신고

    뭐요 이게 깜짝 놀랬소-
    역시 바쁜 와중에 이상한 일을 많이 벌이시는구랴
    근데 어찌 방문자수는 더 늘었구료~

    • - 관리자 - 2008.02.06 14:14 신고

      오홋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밀어주는 곳이다 보니, 다음 검색 등에서 우선순위로 뜨니까 방문자 수가 늘었을 것이오.
      이걸 노리고 티스토리로 이전한 것이라오. 큐큐

  2. 은령 2008.02.07 15:04 신고

    오호 이런 일이.

    • - 관리자 - 2008.02.09 21:19 신고

      아무래도 이제는 스스로 호스팅 받아 사이트 운영하는 것이 별 메리트 없는 시절이 된 것 같소.

 R.Lewis 햏이 일전의 포스트(2008/01/15 - 한약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에 대한 일부 의학 전공자들의 견해를 전해 주었기에 추가로 자료를 제시하는 바이오.
 예로부터 온라인 토론의 양상을 볼작시면, 대다수 논자들이 단순 경험과 추측에 근거하여 썰을 푸는 것을 볼 수 있었소. 소햏 99년도부터 이전투구 양상의 온라인 토론을 즐겼던 바, 이런 상황이 현재까지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소(이 역시 단순 경험에 근거한 것이로구료.. 호호호)

0. 먼저, 용어상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른바 한의사의 처방으로 복용한 한약과 환자 임의로 복용한 각종 건강식품 및 이런저런 민간요법을 합쳐서 '한건민'이라 통칭하겠소. 좀 유치하지만 양해를 바라오.

1. 일단 양약의 처방빈도가 한약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단순비교는 어렵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뭐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구체적인 통계라도 제시해 주길 바랄 뿐이오. 소햏이 추측하기에도 양약이 한약보다 많이 쓰이는 것 같기는 하오만.. 양약 복용 그룹보다는 건강식품 복용 그룹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한데 실상은 어떨지 모르겠소.


천우정 외, 경주지역에서 식물제제에 의한 급성 간손상 환자의 임상적 고찰. 대한간학회지, 2002;8(2s):s-7p.

2. 위 자료 또한 대한간학회(한의학계가 아닌 의학계의 저명학회 되겠소)의 학술발표 자료 되겠소.
 이에 의하면, 간손상의 양상이 양약/한건민의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하지 않소? n수가 겨우(?) 150예에 불과(?)해서 안심하긴 이르오만..
 게다가, 간손상의 원인평가기준인 CIOMS 진단점수표와 M&V 진단점수표를 적용한 결과가 거의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오. 즉, 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이 아닌 객관적 진단점수표를 도입할 경우 한건민이 간손상의 원인으로 인정될지 말지도 확실치 않다는 말 되지 않소?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지만, 지금은 이게 주제가 아니므로 넘어가오.

 위 자료는 간손상의 양상에 대해서 나올 뿐, 그 증상의 경중에 대해서는 말이 없지 않느냐? 라는 반론이 나올 것 같아서, 자료를 하나 더 제시하오.


김진배 외, 급성 독성 간손상의 임상적 양상. 대한간학회지, 2004;10(2):128,130pp.

 역시 대한간학회의 논문 되겠소. 소햏이 이렇게 꿋꿋하게 대한간학회의 자료만을 근거로 하는 까닭은, 학술적으로 인정될만한 국내자료로써 이 학회의 것만한 자료가 없기도 할 뿐더러, 한의학계의 자료 따위 제시해 봐야 믿어주지도 않기 때문이오. 토론에서 상대측의 논거를 꺾는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상대측의 주장과 근거 사이의 모순점을 파헤치는 것이기도 하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소.

 (1) 간손상의 원인약제로써 양약은 평균 12일, 한건민은 평균 33일만에 간손상의 증상이 나타났다 하오. 이 또한 놀라운 사실이오. 의학전공자들은 처방빈도를 언급하였지만, 이 수치에 따르면 복용기간에서 3배 가까이 차이가 나지 않소? 33일 연속으로 삼겹살만 먹어도 간손상은 나타날 것 같구료.
 (2) 간수치가 정상회복되는 데 소요된 기간은 양약/한건민에 차이가 없었다 하오. 더 오래 복용하여 문제가 생겨도 원상복귀되는 데는 같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소? 32±33일이라는 압박이 있지만,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이 중요하오.
 (3) 증상이 심한 비율 또한 양약/한건민에 차이가 없었다 하오. 양약에 비해서 한건민이 특별히 더 위중한 손상을 유발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얘기 아니겠소?


 3. 양약은 간손상 부작용이 예상되는 경우 간기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간손상이 나타나면 바로 조치가 취해지므로 안전하지만, 한약은 그렇지 않다는 견해도 있었소만, 이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게 없으니 글쎄.. 그야말로 글쎄.. 로구료.


 4. 한약의 성분, 부작용, 용법, 용량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었소.
 이미 성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게 드물 정도로 많은 연구가 되어 있고(주로 다국적 제약회사와 약학계에서), 이중 위험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성분(대부분 각종 알칼로이드) 또한 알려져 있소. 하지만, 이런 것들이 알려져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요. 재미있는 것은, 위험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성분을 함유한 약재는 대부분 처방집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오. 왜냐하면, 아주 먼 옛날부터 그런 위험한 약재는 이미 처방에서 도태되었기 때문이오(누군가 먹고 죽은 풀은 다음부턴 안 먹게 되는 법이오).
 용법과 용량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많은 연구거리를 던져주는 부분이라 하겠소. 현재까지는 한의사들이 옛 처방집에 근거하여 쓰고 있소만(예컨대 '爲末每二錢水煎服' - 가루내어 매번 6g씩 물에 달여 먹으라;), 과연 그것이 가장 합당한 용법 용량인지, 더 거슬러서 모종의 약재가 과연 모종의 효능이 있는지 현대적 연구로 검증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고 동감하는 바이오. 아울러 한약재의 표준화 문제는 그야말로 소햏 몸담고 있는 본초학계의 절대적 지상과제라 할 수 있소.
 다만, 연구를 하고 싶어도 여건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소. 양약 시장과 비교해서 한약(건강식품 제외) 시장은 터무니없이 작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되는 예산도 몹시 부족한 실정이오. 예컨대 약재 한 가지를 유전독성까지 실험하려면 쥐를 가지고 해도 1억 쯤은 우습게 날아가는데, 그만큼만 해도 한의과대학 1개 교실의 몇 년 예산에 해당하는 비용 되겠소.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한은, 그리고 한의사들의 연구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은 언제까지나 이렇게 주류의학계로부터 멸시당하는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소햏도 확신하는 바이오.


 말이 길어졌소만, 언젠가 한의학 연구에 관해 심도 있게 궁시렁거릴 기회가 있으리라 믿고 이만 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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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루이스 2008.01.28 16:28 신고

    ㅎㅎ단순경험과 추측에 근거한 토론이란 말에 내가 다 움찔;; 고민은 하되, 어디서부터, 무슨 자료를 가지고 고민해얄지도 솔직히 어려운것 같소 -_-;; 기나저나 허락도 없이 기존 고야스의 글을 우리동기클럽에 갖다 뿌린건 늦게나마 양해를 구하는 바이오 ;; 게시판도 썰렁하고 우리 CMF 동기 친구들 정도면 흥미있게 의문을 제기할것 같아서 뿌려봤는데, 역시나 반응이 괜찮소~~ 계속 남의글 퍼다 나르는 것도 이상하니.. 이 답변을 링크걸어두려고 하는데 괜찮겠소?

    • 고야스 2008.01.28 19:28 신고

      핵심 쟁점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순리 되겠소만, 도대체 우리의 문제는 핵심이 어딘지를 알 수 없으니 낭패요. 이럴 땐 상대측의 허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유용한 방법이오.
      근거중심의 토론(?)은 뭔가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시간 소모가 많다는 점이 무시 못할 단점이오. 요 짧은 글 쓰는 데도 오전이 홀랑 날아가버렸지 뭐요.
      원래 이런 글은 널리 보라고 쓰는 것이니, 괘념치 말고 퍼가구료.
      (글투가 좀 격한 감이 있으니, 출처는 아니 밝혀도 괜찮소;)

  2. R.Lewis 2008.01.28 22:13 신고

    동의하는 바오.. 어디서부터 고민해얄지 이거 원... 막막하기만하오.. 왜 우리가 하는 공부도, 정치적 입장도, 학계의 입지도 이렇게 막막하기만 한건지 ㅎㅎㅎㅎ

    그나저나 문체가 좀 그렇긴한가보오? 하긴...양방 친구들 입장에서는 다소 거슬릴것 같기도하오~
    약간의 문제가 될만한 문체만 수정하여 퍼가도록 하겠소 쿄쿄쿄...

    그나저나 고야햏은 어찌 이런 글들을 이리도 뚝딱뚝딱 잘맹글어내나했더니만.... 오전내내 시간을 수고해주었구료 ㅎㅎ 멋지오..^^

  3. ilwha kim 2011.03.08 11:52 신고

    아주 멋진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4. nickchoi 2011.03.09 09:41 신고

    근거중심의 토론. 멋지네요. 퍼갑니다.

 요즘 모종의 드라마 덕에 한약과 간손상의 관계에 대한 갑론을박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것 같소.
 길게 쓰는 것은 피곤하니, 간단히 반증하오.

안병민, 식물에 의한 간손상의 사례와 대책. 대한간학회지, 2001;7(3s):s-99p.




 위의 자료는 '간'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대한간학회의 학술발표 자료 되겠소.
 이에 의하면 '놀랍게도' 성인에서 발생하는 급성 간손상의 원인 중 약 10%가 한약재를 비롯한 각종 식물 제제에 의한다고 하오. 그런데, 표 1에 의하면 '놀랍게도' 양약(Drugs)으로 인한 경우도 15.9%나 되오.
 그리고 표 2에 근거하면 '각종 식물 제제(Herbs)'에서 한약재(아마도 한의사의 처방이었을)는 24건이므로 전체대비 비율로 따지면 5.5% 되겠소. 그렇다면 급성 간손상의 원인으로써 양약이 한약보다 3배나 위험하다는 계산이 나오지 않소?

 약은 양약이든 한약이든 잘못 복용하면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오.
 그러니 의사/한의사는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진료와 투약에 임해야 하겠소만.. 꼭 한약만 콕 집어서 '간 버린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습 되겠소.
 위의 표 1에 보이는 것처럼, 알콜로 인한 간손상은 20%에 육박하므로 차라리 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국민의 간을 위해서 더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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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상 2008.01.21 17:54 신고

    한약을 먹으면 간나빠진다고 하는
    네이버 댓글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할수 있겠군요 ㅋㅋㅋ
    신빙성있는 자료로써 ㅋㅋㅋㅋ

  2. 은령 2008.01.24 02:49 신고

    뭐 이런 건 약과요.

    오늘 수상기를 보니 '어린이 사고 중 70%의 경우는 아동용품 사용' 이란 통계가 나오더구료.

    .....그럼 어른용품을 쓰면 안전하다는 거요? 물을 먹는 모든 생명체는 죽게 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 이래 이처럼 실감있게 다가온 적이 업ㅂ었소.

  3. 위험성 2015.07.27 21:07 신고

    위험성 때문에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현대의약품 사용 설명서에는 그런 경고문이 다 있습니다.
    한약재도 그런 경고문을 최소한 붙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년 1월 1일의 그림일기.
(정말 왠지 올해는 그림일기를 다시 그려보고 싶구료..)

2008년. 이런 SF스러운 숫자가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오.
이제 조만간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화성 배낭여행 쯤이 실현되지 않을까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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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Lewis 2008.01.01 21:41 신고

    패배의 아픔을 안고있는 홍만이에게도 봉만이가 위로좀 해주어야할듯.

  2. Peterpan 2008.01.01 22:41 신고

    그림 일기 기대되옵니다^^ Happy New Year!

  3. 라스핀 2008.01.02 21:18 신고

    2008뇬을 맞아 비누스神을 버리고 티스토리로 갈아탔슴더... 첨부파일이 들어간 백업이 리스토어가 안되는 관계로 과감히 텍스트만 옮겼댔지여 ㅋㅋ
    아~ 글고 야생복분자술이 준비되었으니 삼례올때 모입시더 :-)

  4. 은령 2008.01.09 12:39 신고

    정말 자동차는 언제쯤 되어야 날아다닐 지 모르겠소.

    허기사 그전에 조정에서 국법으로 대체연료를 금지하는 이 조선땅에서 가마혁명 SF는 먼 이야기오만.

여기저기 너도나도 10대뉴스 운운하기에, 소햏도 2007년의 주요 햏적을 돌아보고자 하오.

1. 취업 : 나름 고액연봉(?)에 안정적(?)이기까지 한 좋은 직장에 취업.
2. 군사훈련 : 2년 꽉 채우는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4주 훈련으로 군생활 대략 마감.
3. 혼자 영화관 가기 20회 돌파 : 외출형 외톨이랄까..
4. 혼자 노래방 가기 40회 돌파
5. 3년 연속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기 성공
6. 학위취득 : 석사학위 취득.
7. 가계 송금 개시 : 드디어 장남 노릇 하기 시작.
8. 4년 연속 고구마 활동 : 이동원, 손삼학에 이은 장준경까지 성공. 내년에도 가능할까나..
9. 3년만에 기숙사 생활 재개 : 통산 9년째 기숙사 인생.
10. 저서 2편 출판 : 단독저작은 아니지만, 어쨌든 저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3년 12월 31일에 그렸던 그림일기.
그러고 보니 한 때는 그림일기도 그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구료.
내년에는 다시 그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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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로스 2008.01.01 09:45 신고

    새해 봉마니...
    올해는 345는 좀 줄이고 10번은 마구 늘리도록 하시오.
    고구마는 계속되어야 하오. 황보민, 조진형, 장중정........아님 최기백이나 최복희 어떻겠소?

    • 고야스 2008.01.01 10:14 신고

      아이들이 껴 줄런지.. 삼수생 역할 아니면 안 할 판인데, 이제 삼수생이면 무려 87년생이라는..ㅎㄷㄷ

      형님도 새해 봉만이 받으시고 득햏대성하시어요-

  2. 은령 2008.01.09 12:40 신고

    고구마는 뭔지 모르겠구려

기분이 뭐랄까..

일본과의 국가대표 축구경기에서 0:5로 졌을 때의 기분이랄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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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2.20 22:40 신고

    이제 대세는 중장비 면허요.

  2. 넬롬 2007.12.21 09:30 신고

    이제 건설주로 ㄱㄳ

  3. 넬롬 2007.12.21 09:31 신고

    경부운하 허ㅏ이팅 ㅈㅅ... 팔이하나뿐이라

주민등록지가 아직도 고향으로 되어 있는지라, 매번 부재자투표를 해왔던 터라,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부재자투표를 하려 하였으나, 불미한 탓에 부재자 신고기간을 놓쳐버리고 말았소(오늘 18시까지가 마감이었다능..).

따라서 투표를 하려면 고향엘 내려가든지, 주소를 직장 쪽으로 옮기든지 하는 불편함이 있겠소. 으아..
바쁜 연말에 이 무슨 낭패람..

하지만, 사실상 국가주권자로서의 유일한(안타깝게도) 권리행사인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바이니 설령 무효표를 만들더라도 투표는 해야 함이 마땅하오.

덧붙여, 국세청 조회처럼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부재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되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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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1.25 23:38 신고

    순간 크소가 뭔가 하고 생각하고 말았소.

여차저차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휴대폰을 질렀던 터라, 소햏도 윤택한 무선의 삶을 살아볼까 하여 블루투스 헤드셋을 또한 지르게 되었소.

그런데..

매뉴얼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글자를 지원하는 매뉴얼이 있는 것은 좋았으되, 한글을 '중국어'라고 표기하는 동북공정스러운 사태가 벌어져 있었소.
설마 오타이겠거니 하여 촤르르 넘겨본 바,

한글은 중국어?


아뿔사.
본문 내용도 참으로 일관되게 '중국어'라고 표기해 놓았소.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유명한 회사씩이나 되는데 말이오. 심심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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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1.09 13:30 신고

    어떻게 생각해 보면 중국에서 한글을 쓴다고 생각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 대륙공정(...)이라고 볼 수 있지 않겠소?
    최소한 한글이랍시고 간체자를 기록한 것보단 나은 상황이라 보오. 읽을 수는 있잖소.
    ...라고는 하지만 위에 또 있으니, 이건 번역담당 아메리카너가 번역기 프로그램에서 Copy & Paste를 실수했다고밖엔 볼수 없을듯하오_-

    • 고야스 2007.11.09 14:14 신고

      물론 한국인이 작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하였던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하오만.. 이런 걸 보면 아직 우리나라 시장은 역시 협소한가 보오.

'사람을 생각하는 한약연구포럼 Fora Herba'라는 사이트(foraherba.org)를 만들었소.
(뭔가 컨텐츠는 아직 전무하지만..;)

장기적인 목표는 본초이론을 현대과학적 용어로 해석하는 것으로 삼고, 차차 한약에 관한 이런저런 연구주제와 토론의 장으로 일구어나가고 싶소만, 잘 되진 않을 것으로 사료되긴 하오;

관심 있는 햏자들은 계속 관심 가져 주시길 바라는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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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0.31 12:47 신고

    오, 이전부터 몇 번 보았던 목표로 상고하오.
    번창을 빌겠소.

요즘들어 주말에 일이 많은 전차로, 마지막으로 극장에 간 것이 어언.. 한 달포쯤 되어 가오(응?).

소햏 원래 극장 같은 델 그리 즐기지 않는 성격이었소만, 언제부터인가 극장 가기를 노래방 가듯 하야, 올해는 영화 30편 보기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사료되오(다운받아 보는 것보다 극장 가서 보는 게 왠지 편해졌소;).

오늘은 올 한 해 극장서 본 영화를 정리코저 하오(괄호 안은 소햏 나름대로 매긴 5점 만점의 평점 되겠소).

1. 1. 박물관이 살아있다! (3)
1. 1. 007 카지노 로얄 (4)
1. 19. 에라곤 (3)
2. 11. 아포칼립토 (4.5)
3. 21. 300 (4.5)
4. 21. 고스트 라이더 (2)
5. 4. 스파이더맨 3 (3)
5. 13. 못말리는 결혼 (3.5)
5. 19. 리핑 10개의 재앙 (3)
5. 19. 더블 타겟 (3.5)
5. 24. 넥스트 (4)
5. 24.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3.5)
6. 16. 슈렉 3 (3)
6. 16. 오션스 써틴 (3)
6. 30. 트랜스포머 (4)
7. 14.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4)
7. 21. 다이하드 4.0 (4.5)
7. 29. 화려한 휴가 (4.5)
8. 5. 디워 (2.5)
8. 12.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 (3)
8. 15. 스타더스트 (4.5)
8. 15. 리턴 (4)
9. 16. 본 얼티메이텀 (3.5)
9. 22. 즐거운 인생 (4.5)
9. 29. 인베이젼 (3)

도합 25편이구료. 이렇게 주욱 늘어놓으니 여러 편 보긴 했소.
심지어는 훈련소에 있을 때에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관련기사)를 보았지 않겠소?

이 중 18편, 무려 72%를 혼자서 보았다는 점이 기록이라면 기록이라 하겠소. 후흣.
  1. R.Lewis 2007.10.25 15:18 신고

    난 극장이래서, 무슨 연극이나 뮤지컬이 보고 싶단 말이 나오는줄알았소.

    • 고야스 2007.10.25 23:11 신고

      소햏은 시골출신이라 그런지 영화관이라는 명칭보다는 극장이라는 말이 입에 배어있소;

  2. 은령 2007.10.26 07:01 신고

    소햏도 절대다수의 영화를 혼자서 본 듯 하오.
    특기할 점이라면 전부 조조라는 것이오. 조조에 실패하면 영화를 포기하였소.

    • 고야스 2007.10.26 15:21 신고

      오-
      은령햏도 혼자놀기의 맛을 아시는구료.

      혼자 극장에 가면, "한 장 맞으세요?"라고 물어보는 매표소 알바의 동정어린 확인사살이 일품이지요.

  3. 필로스 2007.10.26 15:54 신고

    '도로로' 를 보시오. 고야스 취향의 주인공이 나오오.

    • 고야스 2007.10.26 17:45 신고

      호오-
      주인공은 왠지 나이들어 보여서 별로 끌리지 않지만, 요괴물이라는 장르가 맘에 듭니다요;

  4. 은령 2007.10.26 22:30 신고

    필로스햏, 도로로를 보지는 못했으나 요괴에게 빼앗긴 몸을 하나씩 되찾는다는 설정을 모 PS2 게임에서 본 듯 한데, 원작이 같은 것인게요? 문득 궁금해지는구려.

    그 게임 설명을 본 기억에는 시력을 되찾으면 게임화면이 컬러가 된다든가,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든가...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소.

    • 필로스 2007.10.27 09:48 신고

      아마 같은 원작일 거요. 만화, 겜, 영화.
      저패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영화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소.
      고야스는 대략 좋아할 것 같소만, 은령햏 취향을 모르는지라...


관련기사 : "毛澤東이 모택동이지 왜 마오쩌둥인가"


'毛泽东'이 마오쩌뚱이지 왜 모택동인가?


전국민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라는 곳에서 '한자 인명·지명 원음주의, 이대로 둘 테요?' 라는 주제로 대토론회씩이나 개최하시었다고 하오.

이들의 결론은 '모든 한자는 우리식 발음으로 읽으쇠' 인듯 한데, 이는 대략 후진적인 태도라 하겠소.
소햏의 입장을 말하자면, 고유명사의 한글표기는 원음주의에 따르고, 현지문자를 병기하자(유니코드가 지원하는 한)는 것이오.
물론 이는 중국어 뿐 아니라 다른 언어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하오. 이왕이면 외래어표기법이 좀 더 현지 발음에 가까웠으면 하오만..
예컨대 쓰촨(四川), 요시마스 도도(吉益東洞), 마스크바(Москва), 싸담 후세인(صدام حسين -_-;) 등등..

우리말의 발음이 외국어음을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오(이는 다른 모든 언어도 개찐도찐).
하지만, 안 되는 발음이나마 최선을 다해 재현해 주는 것이 더 대승적이지 않겠소? 게다가 우리말은 발음 표현 범위가 가장 넓은 언어에 속하지 않는가 말이오.

우리말로 '마오쩌둥'이라고 읊어 봐야 중국인은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모택동'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으며, 본격적으로 중국어를 공부한다면 평소 '마오쩌둥'이라고 하던 사람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오.

*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면 기분이 좋소, 나쁘오? 조선인을 '조센징'이라고 발음하면 기분이 좋소, 나쁘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측은 좀 일관성 있는 식견을 보여 주었으면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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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여 오라

벌써 저녁이 되면 다리가 시리다;
뜨듯하게 달궈진 노트북으로 무릎을 덮히는 것은 아무래도 에너지의 낭비련만.
겨울이 걱정이로세.. 차라리 내게 열대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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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0.20 00:33 신고

    소햏은 겨울이 더 좋다네. 차라리 내게 눈을(?)

    • 고야스 2007.10.21 19:09 신고

      소햏도 한 때는 겨울을 좋아하였으나, 나이가 들수록(?) 추운 계절이 힘들어지오이다.
      요샌 지구온난화란 말이 왜 이리 따뜻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소..;;


여차저차한 연고로 IE 7로 기변(?)하였소.

헌데, 그 뒤부터 우측 카테고리를 딸깍질하였을 시 '페이지 개봉불능'이라는 원통스런 화면이 뜨더이다.

페이지 개봉불능

이 현상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종종 유발되고 있소. (바바림햏의 블로그도 마찬가지)



짐승적인 육감으로 짐작해본 바, 이는 필시 카테고리명을 한글로 끄적여 둔 것이 원인일 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태터 루트의 무슨 파일을 어찌어찌 고치라는 팁이 여기저기 보였소만, 우리 회사는 FTP를 차단해 두었으므로 적절한 조치를 할 수가 없소.

그리하야 부득이 카테고리를 양킷말로 바꾸었으니, 이용에 다소간 혼란이 있더라도 당분간은 양해 바라는 바이오세ㄹ.. (사전 뒤지느라 한참 걸렸지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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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0.01 22:42 신고

    그럴수가!
    어찌 상위판본이 이전판본보다 못하단 말이오! 소햏은 IE6으로 잘만 썼었는데....허허....

    • 고야스 2007.10.02 00:01 신고

      그러게 마리오!
      M$의 폭정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님이니..
      그래서 윈도비스타는 도저히 써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드오.

돌아와 보니 웹호스팅 기간이 만료되어 블로그는 닫혀 있고..

학자금 이자도 연체되어 있고..

뭔가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벌어져 있는 듯하오만..

어쨌든 무사히 돌아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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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노스 2007.09.14 14:26 신고

    고생했소.. 부럽.. ~~ 며칠전에 한의학 연구원 최선미(박사님? 연구부장님?)님을 뵜었는데.. ㅎㅎ 안부좀 전해 주시오. ^^

  2. Peterpan 2007.09.16 19:30 신고

    애쓰셨어요^^ 인생에서 다시 할 수 없는 경험을 하셨으니;;

  3. Kira Yamato 2007.09.20 13:45 신고

    오.. 이런걸 만들어 쓴단 말인가.. ㅋㅋ 정밀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다고 하네.. 위 아래로.. 호수 집어넣기 너~~ 무 힘들다..ㅋㅋ 조만간 연락할게.. 잘 지내고 있으삼.. ㅎㅎ -하경수-

  4. 은령 2007.09.28 11:20 신고

    정말 오랫만에 뵙는 것 같소이다 고야스햏. 그쪽에서는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시겠지만 아득한 옛날 귀햏들의 홈페이지에 자주 발길을 옮겼었소. 지금은 사이트가 날아가 기록도 남아있지 않겠구려. 블로그 형태로 바뀐 뒤부터는 이전의 포스가 드물어진 것 같아 다소 아쉽지만 귀햏의 능력은 언제나 신뢰하고 있소이다.

    그럼 만수무강하시오.

    • 고야스 2007.09.28 17:02 신고

      오오.. 반갑소이다-
      은령햏의 닉네임은 물론 기억하고 있지 말이오..
      요사이는 먹고 사는 데 바쁜지라 취미생활에 매진하질 못하고 있지요.
      이제부턴 뭔가 만들어 올리는 데 힘써야 할 것 같은 기분이 제법 드오.
      불초한 소햏의 행적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는 바이오세ㄹ..;;

학교 다닐 때에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방학 때 뭐 해?"


직딩으로 전직한 뒤에는 이런 질문이 잦다.

"휴가 다녀왔어?"


그런 전차로..

아래와 같이 여름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다. (뭐냐, 이 느닷없음은;)

- 기간 : 8. 16 ~ 9. 13
- 장소 : 논산

속세와는 연이 닿지 않는 곳이니, 혹여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연을 끊지는 마시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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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0 22:59 신고

    고야형~
    부디 건강히 잘 다녀오셈!!
    줄 잘 서시구용!ㅋ

  2. 손창호 2007.08.11 00:22 신고

    패밀리 클럽에서 보구 왔어요~ ㅋㅋㅋ
    잘다녀오세요~ ㅋㅋㅋ

  3. 소준수 2007.08.11 10:28 신고

    형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ㅋ
    1학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 못했지만 ㅠㅠ
    잘다녀오세용~!!! 담부턴 열심히할게요 ㅋㅋ

  4. 임채하 2007.08.12 09:10 신고

    형~ 훈련소 다녀오신다면서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5. 영태 2007.08.14 10:00 신고

    올때 기념품으로 총하나하고 수류탄 몇발 가져와 주세요..ㅋㅋㅋ

  6. 선호 2007.09.07 17:59 신고

    고야형~휴가 사진이 멋져요~-_-)

    형이 나온 사진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원래는 오늘이 첫출근일이어야 했지만,
약간의 행정착오로 인해 지난 3월 23일부터 출근하야, 오늘로 일주일 남짓 되었다.

기숙사 인터넷이 오늘에서야 가능해진 것은 다소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쨌든 대략 만족스러운 직장이라 하겠다.

사무실

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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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즈 2007.04.03 06:59 신고

    오. 출근! 어디로 출근하시는겁니까아~
    저는 직장인이 된지 이미 1년T_T
    출근하러 가야지T_T

    • 고야스 2007.04.03 22:14 신고

      일촌순방(?)으로 하루를 여셨군요;
      대덕단지에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전 이제 퇴근했습니다;

  2. 넬롬 2007.04.05 10:32 신고

    오와 자리 좋다. 내강의실 책상도 저걸로 구매해서 놓으면 좋겠는데..ㅋㅋ

새 직장(!)으로 가게 됨에 따라, 정들었던 삼례 생활은 대략 접게 되는 바이나, 그래도 한 주에 두세 번은 올 일이 있을 것이니, 여차저차하야 차를 살까 말까 하는 고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1. 차를 살 경우
(1) 비용
- 차량 구입비 : α
- 보험료 및 세금 등 : β
- 1회 왕복 운행비 : 2.3만↑ (유류비 1.5만↑ + 톨비 8천)

(2) 시간소요 : 왕복 2시간
(3) 위험요소 : 교통사고
(4) 불편사항 : 몸소 운전하는 피곤함


2.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 비용
- 1회 왕복 운행비 : 2.2만 (삼례↔전주시내 2천 + 전주↔청사고속 1만 + 청사↔연구원택시 1만)

(2) 시간소요 : 왕복 4시간
(3) 위험요소 : 버스놓침
(4) 불편사항 :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한정


다른 운행은 하지 않고 단순히 일주일에 두세 번 삼례에 오가기만 한다고 가정할 때, 매회 왕복 2시간의 시간절약이 α+β 비용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 차를 사는 것이 이득이라는 계산.

그렇다면, 현재로선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결론.

휴우~ 지름신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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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로스 2007.03.22 18:39 신고

    시간당 인건비 * 2시간 * 왕복횟수 + 기타 차량 운행의 효용가치 >> α + β
    지름신 영접 성공 !! 에헤라디야~~

  2. 라스핀 2007.03.22 19:47 신고

    지르삼~

  3. 마노스 2007.03.23 17:05 신고

    차사면 애인생긴다~

  4. 넬롬 2007.03.28 15:20 신고

    질러요!!

  5. 순수 2007.03.29 11:13 신고

    너좋아하는 자그마한걸로 하나사시오!

  6. 인데스 2007.03.30 15:42 신고

    이거이거 지름신 방어를 빙자하여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자의가 아닌 타의로 지름신을 영접하려는 다분히 고약스럽고 고야스러운 그러한 행동양태??

  7. 이칼리스 2007.06.16 19:01 신고

    ㅋㅋㅋㅋ 질러주삼..........

요새 만나는 사람마다 하는 말이 "언제 가세요?"이다. (내가 그리 보기 싫은 게얌?)

언제부터 정식 출근일지는 아직 모르는 바이지만, 대략 새 직장으로 취업이 확정되기는 하였다. (신체검사에서 떨어질 지도..;;)

빠르면 3월중부터 저쪽으로 출근할 것으로 보이는 바.. 만 8년의 삼례 생활도 이렇게 접게 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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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태 2007.03.14 17:41 신고

    축하해요

  2. Peterpan 2007.03.14 18:13 신고

    축하해요

  3. 라스핀 2007.03.14 22:52 신고

    26일 확정! 축하합니다 ^^

    • 고야스 2007.03.19 13:38 신고

      4월 2일부터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방학이 1주일 연장되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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