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니콘 FA

- 관리자 - 2007. 1. 5. 22:44
새해 벽두부터 지름신 영접을 하였으니, 니콘 FA를 질러버렸다.
DSLR은 지르지 않겠노라고 다짐한지 오래이거늘, 새해 벽두부터 SLR '필카' 급구매.

필카에 대해선 젠젠 모르는 터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지름이라 하겠다.

오로지 이 뽀대만 바라고 지른 것.
렌즈 간지야 DSLR도 매일반이겠으나, 이처럼 클래시컬한 외양은 역시 디카로 흉내낼 수 없음이라(렌즈는 Nikkor 200mm F4).

모터드라이브를 장착하면 한층 더 육중한 뽀대.
셔터음, 특히 연사시 샤샤샤샥 하는 소리는 그야말로 감동.

여기에 스트로보를 장착하면 궁극의 뽀대 완성(스트로보가 좀 후달리..).


하지만 결정적 문제.
필름 끼울 줄 모른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