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스크탑에 서랍 달기 2002년에 쓰던 컴터. 컴터 앞에 앉으면 좀체로 일어나려 하지 않는 게으름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그때 그때 필요한 물건을 바로 바로 찾기 위해 컴터에 서랍을 달아버렸다. 서랍 손잡이는 헤드폰 걸이 겸용..; A4용지 박스로 만든 데스크탑 케이스 2001년 어느 날인가.. 느닷없이 번듯한 케이스를 작살내고는 부랴부랴 급조했던 종이상자이다. 한 때의 작업공간이자 생활공간. 그간의 수도 없는 업그레이드 덕에, 이 때 쓰던 부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구나.. 이 케이스의 특징을 보라.. 모든 레거시포트가 뒤도 아니요 앞도 아니요 옆도 아닌, 다름아닌 위를 향하고 있음이로다.. 게을러 터진 본인의 성격이 바로 이러한 케이스를 만들어내고 만 듯하다.. 케이스 우측 하단에 시디롬이 든든하게 들어서 있다.. 시디롬 데크 사출 광경. PS/2, USB, 직렬, 병렬, 모니터 포트를 비롯하여 랜, 마이크, 스피커 잭이 모두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다.. 하단 중앙의 플로피도 역시 하늘을 향하고 있음은 물론이로다.. '한솔복사용지'라는 글귀가 인상깊다. 듣도보도 못..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