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섬서성의 성도로, 중국 국토의 배꼽이라 할 수 있으며,
서유기의 현장삼장이 천축으로 떠나기 전에 활동했던 곳이자..
온라인게임 '묵향'에서 캐릭터를 반겨주는 첫 도시..-_-;

허나..
수천년을 이어온 古都의 향기를 느낄 새도 없이, 온 종일 다종다양한 운송수단을 번갈아가며 이리저리 움직였던 통에 그냥 잘 잤소.

숙소는 기대 이상으로 럭셔리하였으니..

두둥..

서안에서의 하룻밤을 책임져 준 당화빈관(Xi'an Garden Hotel).



긴축재정을 고집하지 않은 여행이었기에 이런 호강도 가능하였으리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서울 힐트트튼 호텔보다 나아보였소.

사이판에서도 그렇고, 소햏은 숙소 복이 있나 보오.


안뜰에 요런 '가-든'이 있어서 가든 호텔이라 이름하오.



홀로 호텔의 아침을 즐기는 어느 내가고수.



아침을 잽싸게 먹고 잠깐 짬을 내어 마실을 나왔소.

古都답게, 도심의 공원도 이 정도로 꾸며주는 센스!
(모델은 인데스)



시장통으로 사료되는 인근의 골목. 이른 아침인데도 와글와글.
'외부 차량 진입 금지'라는 걸 보면 차 없는 거리인 셈인고..?



* * *

10여 분의 짧은 마실을 아쉬워하며, 이어질 일정사수(!)를 위해 다시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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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기 이를 데 없는 소햏.

다녀온지 반년이 지나서야 여행기랍시고 두드리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겠소.

요번 편은 귀찮으므로 가비압게 사진만 쌔우오.

* * *

여차저차하여 당도한 상주 황금기지.

여기서 황금이란 'gold'가 아니라 한약재 '黃芩'을 말하오.

요게 바로 황금.



'황금'기지라고는 하지만, 황금만 있는 건 아니고..

백출도 있고..



지모도 있고..



백지도 있고..



시호도 있고.. (이건 협엽시호)



감초도 있고..



단삼도 있고..



이밖에 홍화, 길경, 지황, 판람근, 반하 등등 이래저래 여러 가지 본초를 시험재배하고 있었소.

한두 시간쯤 살펴보고 숙소로 향하였소. 서너 시간쯤 달려온 것 치고는 다소 허무한 감이 없지 않긴 하오.
  1. † Discip£e 2006.09.21 15:14 신고

    저렇게들 생겼구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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