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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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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영화들 어느새 2009년도 마지막 날이로구료. 가는 세월 참으로 레일건과 같소. 올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야, 1년 동안 영화관에서 관람했던 영화 목록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소. - 아 래 - 1. 01/01. 쌍화점 2. 01/03. 볼트(3D) 3. 01/10.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 4. 01/11. 마다가스카 2 5. 02/15. 적벽대전 2 6. 02/20. 문 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 7. 02/23. 작전 8. 02/28. 언데드 9. 03/03. 인터내셔널 10. 03/07. 왓치맨 11. 03/15. 드래곤볼 에볼루션 12. 03/21. 푸시 13. 03/23. 실종 14. 03/28. 카오스 15. 04/03. 신부들의 전쟁 16. 04/05. 그림자 살인 17. 04/08. 분노의 질주 ..
한국야쿠르트의 발빠른(?) 대처 관련 글 : 2009/12/18 - 과유불급 윗 글에서 허무맹랑한 함량 표시를 지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음과 같이 수정되었구료.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1.6671% 이전의 1.66711846028734%에 비하면, 이제 대략 합리적인 표시라 하겠소. 소햏이 지적한 것을 보고 대처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마침 시기적절한 처사였소.
본-베를린과 서울-세종시가 같은 수준인가? 관련 기사 : 獨 "한국, 행정부처 이전 신중해야" 세종시를 없애지 못해서 안달이 이만저만 아니로구료. 이번에는 독일의 본-베를린 떡밥이 등장하였소. 기사를 보면, 현재 베를린에는 8천800명, 본에는 1만명의 연방 공무원이 근무 중인데 본과 베를린간 공무원의 평균 출장 횟수만 매달 5천회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본 소재 부처 장관들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각종 정책결정회의와 의회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에 아예 상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언급이 나오는데.. 결론은 독일도 수도 분할로 저 지경이니, 우리도 세종시 하면 안된다~ 라는 기갈을 토하고 있소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 하겠소. 받아쓰기만 해서 기자질 할 수 있으면, 초딩들도 누구나 기자 하겠소. 서울에서 세종..
미린다는 미란다가 아니라 미린다다 예로부터 사람 헷갈리게 하는 것들이 많았으되,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이르러서도 잘못 된 것을 잘 된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는 끊이지 않는구료. 환타 유사품 '미린다' 또한 늘상 '미란다'라는 오욕의 이름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식당에서도 '미린다'라고 주문하면 알아듯지 못하고 '미란다'라고 하여야 갖다주는 참상이 여전하였소. 이런 전차로, 미린다가 미란다가 아니라 미린다임을 짤방으로써 증명코저 하는 바이오.
과유불급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1.66711846028734% 뭐냐, 이 자폐아스러운 숫자는. 저 자릿수까지 일치하게 품질관리가 이루어진단 말인가! 현대 과학의 승리?
한약 추출법에 대한 어떤 분의 오해 방명록에 모종의 문답이 제보(?)되었는데, 일부 잘못된 내용이 있기에 지적 및 부연하고자 하오. 아래 굵은 글씨가 문제의 글이고, 록색 글씨가 소햏의 글 되겠소. 원 글쓴이에게는 기분 나쁠 딴지이겠지만, 소햏 성격이 이러니 이해하시길 바랄 따름이오. 기본적인 원리는 한약재을 끓여서 어디에 녹는 물질을 추출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가 먹는 탕제--이건 물에 끓이는 단순한 것--끓여서 물에 녹아있는 물질을 다 먹는 거지--함유한 성분이 가장 많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떤 성분이 효과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지.. 1) 우리가 한약을 물에 달이는 것은, 물이 가장 구하기 쉬운 용매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추출되는 성분도 그럭저럭 많은 편이기 때문이오. 그렇다고 해서 물로 달인다고 해서 모든 성분이 녹아 나오는 것은 ..
어느덧 12월 참으로 전광석화와도 같은 세월이로구료. 그저 한 숨 쉬며 움짤 하나 쌔우오. 사진은 rince님의 웃자구요에서
전자신문 모 기자의 '뭔 소린지 나도 몰라' 사례 관련기사 : 잉크젯 vs 레이저 프린터 '유지비 대결 승자는?' 위 기사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대목이 나오오. … 그리고 구조가 간단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색상수의 추가가 용이해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Ligh의 사이언(Cyan), 라이트 마젠타(Light Magenta)와 라이트 그레이(Light Grey) 등 중간 계조색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고품질의 컬러 인쇄물을 구현할 수 있다. … 뭔 소리여. 라이트 시안(Light Cyan)이겠지. 이 기자는 그야말로 뭔 소린지 모르고 이런 걸 기사랍시고 써 놨소. 아마도 프린터 제작사에서 적어 준 보도자료를 대충 짜깁기하다 보니 이런 실수(?)가 나온 것 같소만.. 이 대목 말고도 신경 거슬리는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오. 명색이 전자신문이.